2일 주간지 여성자신에 따르면, 타카오카 소스케 한류발언 이후 미야자키 아오이 소속사에는 광고주로부터 바로 클레임 전화가 걸려왔다고 한다. 미야자키 아오이는 일본 내에서도 호감도 높은 여배우로, 대기업 CF를 여러개 맡고있으며, CF 출연료도 일본 내 톱클래스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기업의 이미지를 맡고있는 톱스타인만큼, 미야자키 아오이의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 상황에서 남편의 발언은 치명타가 된 것. 이에 미야자키 아오이는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남편에게 연락해 자신은 이번 일과 관련이 없음을 밝혀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카오카 소스케는 지난 7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런 말 쓰고 싶지 않지만 본인(미야자키 아오이)가 써달라고 해서 씁니다. 아내는 저와 같은 생각이 아닙니다. 이번일로 자신(미야자키)에게까지 불똥이 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발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타카오카는 또 한번 트위터로 아내를 언급해 미야자키 아오이를 곤경에 빠트리고 있다. 데일리스포츠 등에 따르면, 타카오카는 1일 트위터로 "그녀는 그녀의 길을 걸으면 돼. 이미 일주일 가까이 연락이 오지 않는다. (소속사)해고가 된 것도 말하지 못했어"라고 고백해 부부사이에 연락도 주고받지 않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밝혔다.
지금 여러 사람이 주목하고 있는 트위터임에도 불구하고 타카오카는 왜 부부 사이를 트위터로 언급한 것일까. 그러나 이 트윗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삭제되었다. 이어 타카오카는 "그녀에 대해서는 지금도 소중하게 생각해. 당연하지. (이건) 우리들의 방식"이라며 부부사이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다.
타카오카의 트위터로 시작된 이번 사건은 일본 내 후지TV 불시청 운동에 후지TV 앞 데모 선동까지 이어지고 있고, 아내 미야자키 아오이까지 언론의 입에 오르내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한편, 미야자키 아오이 소속사에서는 타카오카의 발언에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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