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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탈북자 지원 중국 국경 교회 보도

생활비 지급, 선교활동도...중국, 조선족 자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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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09/07/28 [01:09]

<아사히신문>은 "북한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의 동북지방에서는 기독교 지원단체가 탈북자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그러나, 북한의 미시일발사 및 핵실험 등으로 국경주변에서는 경계테세가 한층 강화되어, 중국 당국은 이들에 대한 적발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탈북자에 대한 지원활동은 위기적인 상황에 놓여있다고 <아시히신문>이 7월27일자로 보도했다. 

신문은 보다 구체적으로 "중국 길림성연변 조선족자치주 안도. 일요일 아침, 논밭으로 둘러쌓인 한농가의 집안 안쪽에 있는 문틈사이로 찬송가가 들려왔다. 사다리를 올라가니 약60평방미터 다락방에 6명의 여성이 발포스티롤로 만든 십자가에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고 전하면서 "정부가 인정하지 않는 "지하교회"인 것이다. 목사인 조선족 여성 이외에는 전원 탈북자로 성서도 한국어이다. "경찰에 발견되면 강제송환이지만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이라고 계속 기도를 하고 있다." 고 한 탈북여성이 목소리를 낮추어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여성은 1997년 한루한끼의 죽도 먹을 수 없게 되어, 북한의 혜산에서 탈출했고, 안도에서 농사를 하는 조선족 남성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고 생활하고 있었지만, 2001년 중국국경경비대 발견되어 북한으로 강제송환되었다"고 한다.

수용소로 끌려갔지만, 북한 군인에게 1000위안(약18만원)과 담배를 주어, 3개월후 석방되었다. 다음해 1월 중국 국경에 인접해 있는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너, 남편과 장남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때 안내를 해준 것이 탈북자를 지원해주는 기독교 지원단체였다. 탈북후에도 여성에게 매월200위안(약36000원)의 생활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한다. 조건은 오직 한가지, 매일예배에 참석하는 것이다.

여성은 중국에 왔을 당시에 김정일장군을 배신해버렸다는 고민에 빠져있었다. 그렇지만, 목사 설교 중에 "누구라도 죄를 범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것을 용서해주신다" 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 편하게 되었다고.  반대로 배우면 배울 수록 북한에는 "사랑"이나 "효행"이란 생각이 없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며 언젠가 조국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을 대비하여, 성서의 공부도 열심히 한다고 한다.

신문은 "이 단체가 지원하고 있는 탈북자는 약30명이다. 자금원은 미국에 있는 기독교 교회이다. 미국에서 2004년, 탈북자 구원활동을 하는 ngo에 재정지원이랑 북한인권담당특사의 신설등을 정한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이후, 미국정부에서도 자금을 제공하게 되었다. 생활비랑 멤버의 보수로서 월3만위안(약545만원)이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및 국경지역에 넓게 퍼지도록 기독교의 가르침을 확산시키는 것. 김정일의 마인드콘트롤로 부터 해방시키는 것" 이 이 단체의 목표라고 책임자인 40대의 조선족 남성은 이렇게 말했다. 또한 북한으로 강제송환되는 사람들이 북한내에서 기독교를 전파시키면 체제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도 기대된다고 신문은 말했다.

 
(7월 27일, 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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