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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병사 "봄이면 병사 절반이 영양실조 걸릴 것"

일본 '아시아 프레스'가 23일 북한 취재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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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11/06/28 [09:46]

저널리스트 집단 '아시아 프레스 인터내셔널'이 북한에서 몰래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다.
 
아시아 프레스는 23일 기자회견에서, 이 영상이 북한에 있는 취재협력자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에는 부족한 식량사정을 밝히는 병사의 증언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이를 분석한 아시아 프레스의 이시마루 지로 씨는 "군우선 정치를 하면서도 군에 배급하는 식량을 충분하게 확보하지 못하는 등 병사의 사기저하를 엿볼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영상에서는, 북서부 평안북도에서 접촉한 20대 남성 병사가 "배급은 있지만, 창피해서 뭘 먹고 있는지는 말할 수 없다. 이른 봄이 되면 병사 절반은 영양실조에 걸릴 것"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이 병사는 상관에게 바칠 산나물을 뜯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평안북도에서는 시장관리원이 행상하는 여성에게 '군량미' 제공을 강요하는 모습을 몰래 찍은 영상과 평양 교외 시장에서 쌀과 곡물 등을 군에 기부한 주민의 이름이 '원군미풍(援軍美風)의 선구자'로 게시된 영상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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