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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해 속 미스재팬, 감동의 연설로 1위

2011 미스 유니버스 재팬 카미야마 마리아 1위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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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정 기자
기사입력 2011/06/18 [14:35]

올해 미스 유니버스 재팬 최종선발대회는 3.11 동일본 대지진을 겪으면서 준비한 무대로 감동을 주었다.

이번 선발대회에는 약 4000명의 응모자가 있었고, 미스 유니버스 재팬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별 예선, 지역별 대표 시스템으로 최종후보를 가렸다. 지난해 12월 최종후보 15명이 선출되었고, 약 6개월 여의 트레이닝을 거쳐 6월 17일 최종선발대회 무대에 올랐다.

지역대표에는 이번 재해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미야기현에서도 2명의 후보자가 선출되었다. 스가타 가오리와 카네다 아야나, 두 후보는 선발대회를 준비하며 트레이닝 중 3.11 대지진을 겪었고, 주변인들이 고통받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재해지 출신이 아니더라도 모든 후보들이 3.11 대지진 충격을 받은 듯 했다. 후보들은 자기소개 시간이며, 연설시간에도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재난을 이겨내고 있는 재난민들에게 깊은 존경의 뜻을 밝혔다. 


17일 도쿄돔시티홀에서 열린 미스유니버스재팬 최종선발대회는 15명의 최종후보가 첫번째 댄스 스테이지를 거쳐 10명으로 추려지고, 두번째 수영복 심사를 거쳐 5명으로, 세번째 드레스 심사 및 파이널 스피치 경연으로 최후의 1인을 뽑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홋카이도, 미야기 2명, 야마가타, 도쿄, 시즈오카 2명, 기후, 아이치, 오사카, 와카야마, 후쿠오카, 미야자키, 오키나와 2명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최종 15명의 후보가 무대에 올랐고, 이들은 끼와 자신감, 그리고 표현력을 발표하는 각자만의 댄스로 개성을 드러냈다.

수영복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으로 추려진 후보는 시즈오카의 타카다 토모미와 다나카 미치코, 미야자키의 키다 나오미, 오사카의 카미야마 마리아, 오키나와의 노즈 히비키.
 
이들은 최종 드레스 심사와 스피치 경연, 그리고 돌발질문에 하나씩 대답하는 심사를 거쳤고, 외면 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 위기 대처능력, 말솜씨 등을 종합하여 대표 1명을 선발하게 되었다.

▲ 2011 미스 유니버스 재팬  1위 카미야마 마리아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기자 

최종 선발된 미스 유니버스 일본 대표는 24세 도쿄도 출신 카미야마 마리아 씨. 최대 승인은 말솜씨였다. 마지막 5인의 스피치 경연에서 카미야마 씨는 가장 논리적이고 침착하며 감동적인 연설로 약 1000여 명의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고맙습니다. 저는 이 말을 세계에 전하고 싶습니다. 뉴스를 통해서 많이 보셨겠지만 이번 재해에 일본은 세계 각 곳에서 온정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세계대회에 나가게 된다면 감사와 그리고 자랑스러운 일본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고, 재해지에 자원봉사를 다녀온 경험에 대해서도 밝혔다.
 
마지막 최종우승자로 발표되자 얼굴을 감싸고 감격의 눈물을 흘린 카미야마 씨는 "제 머릿 속은 지금 패닉상태이지만, 머리 위에 얹어진 왕관은 진짜입니다"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이어 "왕관은 무게도 무겁지만, 책임도 무겁습니다"며 미스 유니버스 재팬으로서 앞으로 1년 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11년 미스 유니버스 재팬 2위는 오키나와 대회 대표 전문대생 노즈 히비키(20), 3위는 시즈오카 대회 대표 프로 건축설계사를 꿈꾸는 대학생 다나카 미치코(21)가 선정되었다.
 
미스 유니버스 세계대회는 오는 9월 1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릴 예정으로 일본 대표 카미야마 마리아는 세계 80개국 대표와 함께 출전하게 된다.

▲ (우) 2위 노즈 히비키, (가운데) 카미야마 마리아, (좌) 다나카 미치코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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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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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11/06/19 [08:49]
인물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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