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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은둔형 외톨이만 오세요" 대학 세워져

일본 전국 은둔형 외톨이는 70만명, 위험군도 155만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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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기자
기사입력 2011/03/04 [15:35]

일본에서 자신의 방에 틀어박혀 사회생활을 하지않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의 증가는 이미 사회문제로 떠오른지 오래다.
 
은둔형 외톨이는 2005년 일본 정신과 의사 사이토 다마키가 처음으로 자신의 저서를 통해 정의하면서 집중적으로 조명받기 시작했다. 
 
한창 젊은 나이에 외부와 단절한 채 생산 활동을 하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가족과의 트러블로 인한 친족 살인이나 '묻지마 살인' 등의 증가를 이들과 연관시키는 견해도 적지않다.

지난해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자료에서 일본 전국 은둔형 외톨이는 70만명에 달하며, 은둔형 외톨이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도 155만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처럼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방안에 틀어박힌 이들을 사회로 복귀시키자는 취지의 대학이 만들어져 화제다.
 
올해 오사카에 설립된 '일본사회복귀대학'은 은둔형 외톨이에서 벗어나 사회에 발을 내딛고 싶은 사람들이나 인간 관계로 고민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16일까지 제 1기생을 모집한다. 간단한 작문과 자기활동계획서를 학비 75000엔을 납부하면 심사를 통해 입학 자격이 주어진다.
 
수업은 주 1회 90분으로 6개월간 이뤄진다. 비록 6개월 코스를 마친다 하더라도 학위는 주어지지 않지만, 계속 공부하길 원하는 사람은 통신제 대학인 '일본학원대학'에 진학해 4년제 학위를 수여받는 것도 가능하다.
 
또 이 대학은 입학시 장점에 대해 "학교 등록과 동시에 학생증이 주어져 외출을 장려한다"고 홈페이지에 밝혔다. 외출을 거의 하지않는 은둔형 외톨이들이 학생증 할인이 가능한 극장에서 영화감상을 하거나 할인되는 식당 등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실제로 이 학교에 입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제이피뉴스>취재에 대학 관계자는 "어제(3일) 접수가 시작된 관계로 아직 구체적인 숫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혀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일본사회복귀대학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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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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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1/03/04 [22:34]
나를 
칙쇼 11/03/05 [10:04]
웃기지만 사회의 암울한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씁쓸한 일례군.. 저 대학 다니면서 사회성도 배우고 자신감도 찾아서,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갔으면 좋겠군! 其は其で青春。君しか出来ない事が有るよ。信じて頑張れ!
ㅇㅇ 11/03/06 [07:16]
저곳 출신은 과거 은둔형 외톨이였다고 100% 이지메 당하고 결국 자살로 이어진다.
 
가능성이 ...희박 11/03/09 [21:57]
애초에 히키코모리인 사람들을 모집하면서 장점으로 내세운다는게 외부에있는 할인방식이라고 이야기하는것도 우스꽝스럽고 애초에 온라인으로 할수 있는것은 그들도 이미 하고 있는것아닌가..?
11111 11/03/16 [04:32]
은둔형 외토리는 가족과 소통이 안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일텐데..
가족을 바꾸지 않고서는 안될듯
ssasd 11/04/03 [21:36]
네이버사전보니까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는 6개월이상 밖으로 나가지 않는것으로 정의되더군요, 저도 좀 내성적이지만, 저는 하루라도 안나가면 막 몸이근질근질한데,, 이분들 어떻게 사시는지 굉장히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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