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3일 관광 명소 ‘도쿄타워’에서는 잡귀를 쫓는 액막이 의식 ‘마메마키(豆まき)’와 그 해의 이로운 방향을 향하며 김 초밥을 먹으면 복이 찾아온다는 에호마키(恵方まき) 행사가 있었다.
도쿄타워에서는 두 가지 행사가 동시에 열렸는데, 많은 사람들이 도쿄타워 전망대를 찾아와 도쿄만 바다를 향해 아무 말 없이 김초밥을 먹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한국의 최대 명절인 설날, 일본에서는 곳곳에서 ‘절분 이벤트’가 있었다. 많은 행사중에 도쿄타워 ‘절분’이벤트를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인터뷰: 도쿄타워 홍보 담당 직원
일본에서는요. 2월3일이 ‘절분’이라고 해서 계절이 바뀌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날이 예요. 오늘은 중국에서부터 전해져 온 ‘축제’같은 의식 인데요.
이날은 올해 1년 간 병과 사고 없이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마음 속으로 빌어요. 일반 가정에서는 콩을 밖으로 던져 도깨비가 집에 들어오지 않도록 합니다. 도깨비는 밖으로, 복은 안으로 들어오게 해 액을 막는 의식을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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