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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사랑받는 아이싱쿠키를 아세요?

입 안에서 톡 터지는 즐거움, 먹기 아까운 아이싱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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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정
기사입력 2010/07/02 [17:12]

이번에는 일본에서 사랑받는 아이싱 쿠키를 소개하려고 한다.

아이싱 쿠키란 쿠키 위에 설탕가루와 달걀 흰자를 섞어서 만든 것(이것을 아이싱이라고 부름)으로 모양을 낸 쿠키를 말한다. 아이싱 쿠키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데, 씹었을 때 입안에서 톡하고 깨지는 느낌을 아이들은 좋아한다고 한다. 요즘에는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싱 쿠키는 쿠키 답례품으로도 사용되고, 케이크 위에 장식을 하거나 컵 케이크에 장식을 하기도 한다. 요즘은 서점에 가면 여러 종류의 책도 많이 나와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설명도 자세하게 나와 있다. 

▲  키치죠지에 아기자기한  쿠키 가게   © 윤혜정
▲  진열된 아이싱 쿠키   © 윤혜정
 
 
얼마전에 키치죠지에  위치한 쿠키전문 가게에 다녀왔다. 유리 안으로 훤히 보이는 가게에 곰돌이 쿠키들이 마치 손님을 맞이 하듯 웃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한번 들어가 봤다. 마침 가게 안에는 쿠키 수업을 받는 사람들이 있었다.
 
정성스럽게 짜고, 바르고,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아이싱 쿠키는 손이 많이 가는만큼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작업중인 직원들의 모습   © 윤혜정

▲  답례품으로  사용된 날개 쿠키  © 윤혜정

▲ 아빠의 날을 위한 쿠키     © 윤혜정

 위의 꽃 모양의 쿠키는 어머니의 날을 위해 만든 것이다. 한국에서는 어버이날이 있지만, 일본에서는 어머니 날과 아버지 날이 나누어져 있다. (이것 역시 마케팅이 아닐까 싶다)

어머니 날에는 글씨 데코레이션 만으로도 충분히 판매가 되지만, 아버지 날은 어머니 날과 다르게 좀 더 특별하게 하지 않으면 인기가 없는 편이다.  이번 아버지 날에는 여러 가지 얼굴표정을 그려 놓았는데, 손님들은 자신의 아버지와 닮은 쿠키를 주로 사갔다. 그런데 재미있는 현상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슬프다고 해야 할까 유독 대머리 아버지 쿠키가 가장 많이 팔렸다.

▲   애니버셔리 "썸머 스쿨"  아이싱 쿠키수업    © 윤혜정
내가 일하고 있는 애니버셔리에서는 매년  여름 한정으로 "섬머 스쿨"(summer school)을 열어 4~5가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슈가, 케이크 수업인데 올해는 특별히 아이싱 쿠키 수업도 들어 있다. 아이싱 쿠키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한번 해보고 싶지만 무엇부터 해야할지 모르는 이들은 수강신청을 미리 해 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만들고 나면 먹기에 너무 예뻐서 아까울 정도다.

▲   전시용으로 사용되어진 아이싱 쿠키   © 윤혜정
 
아이싱 쿠키는 장식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아이들이 있는 어머니들이라면 아이싱 쿠키를 같이 만들어 장식을 하고, 배고플 땐 떼어서 먹어 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그러면 아이들이 대단히 좋아할 것이다. 쿠키의 여러 가지 모양과 색깔로 매장 분위기나 혹은 집안 분위기를 일거에 바꿀 수가 있다. 가령 크리스마스나 홈파티를 할 때 직접 만든 쿠키로 장식을 해도 너무 귀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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