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日,부모가 쓰러졌는데 바빠서 못온다니...

한국인 사위가 본 일본의 쿨(cooL)한 가족문화?

가 -가 +

박철현 기자
기사입력 2009/05/30 [19:21]

일본에 온지 8년된 나는 일본여성을 만나 결혼했다. 아내의 집안은 상당히 쿨(cool)한 구석이 있었다. 하나밖에 없는 딸이 외국인 남자(나)와 사귄지 3개월만에 동거를 하고, 또 6개월만에 결혼하기로 정했을 때 장인어른은 "니가 스스로 정한 거니까 찬성도 반대도 안한다"면서 결혼을 허락해 주긴 했지만 "축하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한국처럼 엄청나게 축복해주거나 아니면 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된다는 식의 찬반으로 나뉠 것을 예상했던 나는 장인어른의 이러한 쿨한 태도가 서늘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아내 역시 이런 반응을 예상했다는 듯 "네. 알겠습니다"로 끝났다. 물론 "감사합니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처가 부모님들의 몸이 안 좋았던 것도 있어서 근처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걸어서 15분 거리였다. 아내의 오빠이자 장인어른의 큰 아들이 도쿄에 살고 있었지만 며느리보다 딸이 편할 것 같아서 그렇게 결정했다.
 
그러던 어느날, 아니 지난주 월요일이다, 장모님이 나한테 전화를 걸어 와 떨리는 목소리로 장인어른이 쓰러지셨다고 말씀하셨다. 장모님이 나한테 직접 전화를 건 것은 처음이었다. 장모님 입장에서 본다면 큰 아들이나 며느리, 혹은 딸(아내)에게 전화하는게 나을텐데 왜 사위에게 전화를 했을까? 게다가 나는 외국인 사위다.

아무튼 너무 놀래서 출근준비를 하다 말고 처가집으로 달려갔다. 방금전에 아이들과 함께 유치원에 간 아내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손윗처남도 연락이 되질 않는다. 처남댁은 전화번호를 몰랐다. 그제서야 장모님이 나에게 전화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처가에 도착하니 장인어른은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장모님은 공포에 질린 표정이었다. 일단 장모님을 진정시킨 후 구급차가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구급차에 옮겨 실을 때 걸리적거릴 만한 것들을 마루 한켠으로 치웠다.

5분후 구급차가 왔다. 무사시노적십자 병원에 도착해 한동안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정말 다행스럽게도 장인어른의 의식이 되돌아 왔다. 의사도 한시름 놓았다는 듯이 "휴, 정말 다행입니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시계바늘은 11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  도쿄 무사시노시에 위치한 무사시노적십자 병원   ©jpnews
 
담당의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은 뇌에 문제가 있을 경우가 많으니까 일단 입원해서 안정을 취하는 게 좋다"고 말하길래 입원수속을 밟았다. 입원수속의 보호자란에 어떤 관계인지 묻는 공간이 있어 '사위'(義理の息子)'라고 써 넣었다. 접수처 직원이 힐끗 내 얼굴을 본다. 하긴 아들, 딸이 아닌 사위, 그것도 외국인 사위가 보호자라 하니 어색할 수도 있겠다.

장인어른을 환자복으로 갈아 입히고 링겔을 꽂아드린 후 복도로 나오니까 그제서야 아내가 복도 저쪽에서 걸어오고 있다. 아이가 안 보이길래 물어보니 보육원에 맡겨 놓고 왔단다. "오빠, 고맙다"는 말은 하는데 표정은 그다지 고마운 표정이 아니다.
 
나와 교대한 아내는 계속 병원에 있다가 오후 5시에 처가로 갔다. 몸이 안 좋으신 장모님을 돌봐주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 후 다시 보육원으로 가서 아이들을 집으로 데리고 와야 했다. 아내에게는 강행군이겠지만 내일부턴 처남댁이 올테니 괜찮을 거라 생각하면서, 나는 며칠간 회사에 붙어 있었다.

입원 3일차인 수요일, 아내로부터 "내일 어머니(장모님)를 우리 집으로 모셔야할 거 같어. 매일같이 왔다갔다 하는거 내가 힘들어서 안되겠어. 오빠 바쁜 건 알지만 오늘 저녁엔 집에 와서 소파 좀 옮기고 해주라"라는 메일이 왔다. 나는 "그래. 오늘은 퇴근할께"라고 넣은 후 넌지시 물었다.
 
"처남 집으로 가면 안되나? 당신 힘들잖아."
"바쁘다고 그렇게 못한대. 언니도 새로 직장나간다네..."

결국 장모님은 우리집에서 며칠을 보내셨고 아내는 병문안과 육아, 장모님 뒷바라지등으로 바쁘고 힘든 나날을 보냈다. 
 
장인어른은 6일만에 퇴원했다. 처남은 특집방송 준비로 바빠서 못 온다는 전화를 해 왔다. 남자가 한명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오전 시간을 냈다. 나도 사실은 바쁜 몸인데 말이다.

집으로 모셔다 드리고 회사로 가려고 하니 장인어른이 "고맙다"면서 "시간있으면 점심식사라도 같이 하자"고 말씀하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와 장인어른이 잡수시고 싶다는 스시를 주문했다. 물론 장인어른이 쏘셨다.
 
그런데 분위기가 웬지 서늘하다. 아까 퇴원수속할 때부터 아내 표정이 안 좋았다. 장인어른도 아내 얼굴을 쳐다보지 않는다.
 
내가 아내에게 얼굴 좀 펴라고 하니 아내가 "글쎄 면회갈 때마다 '나 환자 아니니까 빨리 퇴원시키라'라고 화를 내니까 부끄럽기도 하고 막 그렇잖아"면서 투덜거린다. 그러자 장인어른도 "그럼 당연하지. 사진(mri)도 문제없다고 나왔는데 계속 있으라고 하니 시간도 아깝고 돈도 아깝잖아"라고 응수한다.

무슨 그런 것 가지고 그러나 싶어서 "어쨌든 문제없이 퇴원하셨으니 다행이죠" 라며 수습에 나섰다. 장모님도 아내를 거들어 주려고 한 말씀 던지셨다.

"카즈야네(처남댁)는 한번밖에 안왔는데 매일같이 와주었으니 고마운 거지."

이 말을 듣는 순간 정신이 멍해졌다. 지방에 산다면 또 모르겠다만 같은 도쿄에 사는, 하나밖에 없는 큰아들 내외가 친아버지가 쓰러지셔서 누워 계신 일주일간 딱 한번 얼굴을 내밀었다는 말이다. 게다가 더욱 황당한 건 이 말을 지난 일주일간 장인어른, 장모님, 아내 그 누구도 내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당연히 매일같이 오고 그랬던 줄로만 알았다.

"형님이 한번밖에 안 왔어요?"

애써 침착한 표정을 지으며 물어보았다. 장인어른이 "아, 바쁘다고 못 온대. 전화통화는 여러번 했어"라고 하고 아내도 별다른 표정변화가 없다. 속으로는 화를 내고 있겠지 싶어서 나중에 다시 아내에게 물었지만, 아내는 "원래 그런 사람인지라 화내고 말 것도 없어"라는 무덤덤한 말투다.

일본에 산지 8년이나 돠어서 이젠 웬만한 컬쳐쇼크에 당황하거나 그럴 짬밥은 아니라고 생각해 왔는데 실로 오랜만에 당황했다. 이번에 내가 받은 쇼크는 처남댁이 한번만 왔다는 사실이 아니라, 같은 도쿄에 사는 장남이 아버지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상태인데 한번밖에 안 온 것에 대해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장인어른, 장모님, 그리고 아내의 언동이었다.

한국 같았으면 적어도 몇마디, 예를 들어 "도대체 형님네는 뭐냐"는 식으로 충분히 화를 낼 만한 상황인데 그냥 넘어간다. 일부러 내가 "어, 형님네 너무한 거 아닌가?"라는 혼잣말을 해봤지만 아무도 귀를 기울여주지 않았다.

일본은 성인식을 치르고 나면 아들딸이 독립하는 경우가 많다. "혼자 산다"는 의미의 "히토리구라시(一人暮らし)"라는 고유명사도 있다. 실제 내 주위에도 몇년동안 부모님 집에 가본 적이 없거나 1년에 한두번 전화연락한다는 일본인들이 꽤 많다.
 
물론 전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렇게 부모와 자식이 몇년동안 연락이 없어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해 왔지만, 실제 주위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조금은 황당하고 또 조금은 화가 나기도 했다. 한번 더 말하지만, 나도 상/당/히 바쁜 몸인데 말이다.

▲  29일 도쿄 관음사에서 열린 영결식.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이런 걸 주위의 일본인 친구들은 잘 이해하지 못했다.   ©jpnews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 일본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도 그랬다. 내 주위의 일본인 지인들은 나에게 "정치인의 죽음에 몇백만이나 모인다는 게 너무 신기해"라는 말을 자주 했다.
 
처음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서민적인 매력, 인기, 소탈한 모습등을 설명했지만 오히려 "서민들의 지지율이 낮았고 인기도 없었지 않냐"는 객관적 반론을 들었을 뿐이다. 이래가지곤 5백만이 모인 이유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었다.

궁리끝에 '나사케(정, 情)'라는 단어를 썼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정이 많아. 슬플때도 기쁠때도 같이 슬퍼하고 같이 기뻐해. 밥도 같이 먹어. 지금은 많이 없어졌다고 하는데 밥 먹을 때도 일본인들처럼 혼자 먹으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하지.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는데, 일테면 우리 어머니는 노무현 대통령을 상당히 싫어하시지만 전화통화 중에 우셨어. 이념이나 사상이 아니라 그냥 눈물이 나오고, 그냥 같이 만나서 추도하고 싶고 그런거지"

그들은 아까같은 반론은 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이해한 것 같지도 않았다.

장인어른의 입원도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 정서의 차이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사위' 지만, 냉정하게 보자면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나는 그 소식을 듣자마자 너무나 놀랬고, 병원에서도 내내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런데 장인어른의 장남은 이틀이나 지나서 병문안을 왔고 그 이후로는 한번도 오지 않았다. 이것을 처갓집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아내는 병원에서 소리지르는 장인어른이 부끄럽다고만 하지, 오빠 욕은 한번도 하지 않았다.

이걸 굳이 비판하자는 의미는 아니다. 물론 다른 대부분의 가정이 이렇다고 주장하려는 것도 아니다. 다만 어떠한 문화적 차이를, 옳고 그름이 아니라 전부 "다름"으로 재단하려는 것도 문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관련기사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ins_news3/ins_mobile/data/ins_skin/m/news_view.php on line 7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미밋들 09/05/31 [07:20]
사위님 효성이대단하십니다......일본은장인어른이 사위를 친구처럼대하는것을 봤습니다 어디냐구요 동계ㅇ올림픽하였던 삿뽀로에서인데요 제가 아마추어 무선사인데요 초대받어갔어요 올림픽이끝난지 꽤흘렀는데요 초청한분이 ㄴ노인이셨거든요 사위집에서하룻밤 잔적이 있는데 융숭한대접응받었는데 한국사람같은위계질서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나이나 출신학교 지역으로 넘 따져서 국민통합에 저해가 되지않나 생각합니다. 누현대통령도 따지고 보면 성골 진골이 아니고 옛날같으면 감히 상놈이 왕이된거나 마찬가지 니까 기득권같은 종자들이 물어뜯어서 사살당한것 아니에요!  
어이없군 09/05/31 [10:21]
쪽빠리쉬끼들

애가 누구랑 결혼하던 신경도 안쓰고, 부모가 쓰러져도 신경안쓰고..완전 막장 쪽빠리들
문화차이 09/05/31 [10:21]
일본인들 개인주의가 심하잖아요.. 글을 읽어보니 왜 그런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네요..
ㅇㅇㅇ 09/05/31 [10:21]
솔직히 말해서 전 일본 진짜 싫어하는 사람입니다만, 본문 내용을 대충 읽어보니 문화적 차이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인 차이인 듯 싶습니다. 그런 케이스를 수십 건 목격하고 주변 모두가 그랬다면 모를까, 방송일하는 사람인 처남이 자주 못왔다는 사실 가지고 일본인들 전부 비정상적으로 쿨하다느니 하는 건 좀 아닌듯하네요. 물론 제가 보기에도 일본인은 좀 그런면은 있어보입니다만 적어도 어느정도의 근거로 삼기엔 사례가 좀 부족한듯 싶네요.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문제는 외국인이 보기엔 쉽게 모르죠. 어떻게 당했는지 어느정도 아는건 한국인 뿐이니 국민들이 그렇게 들고 일어났을 뿐인데, 외국인은 앞뒤 다 잘라먹고 그런 현황만 중계가 되니 신기할 따름인거죠. 심지어 같은 국민인데도 상황을 모르는 사람도 아직 많을 정도인데,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하긴 어렵겠죠. 단순히 정 때문의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오히려 정을 앞세워 더 큰일을 그르치는 일이 우리나라엔 더 많은거 같습니다.
윗분님아 09/05/31 [10:41]
저도 일본에 있지만 주위에 친구들이 "막판 지지율이 15%도 안나온 대통령인데 어찌저리 많이 모이냐"고 물어보죠. 그러면 정말 설명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일본언론은 한국처럼 어이없이 앞뒤 잘라먹고 그러지 않아요. 일반 외국인과 일본인을 단순비교해선 안됩니다.
준석 09/05/31 [10:44]
재미나게 잘쓰시네요. 조금 이해는 가지 않지만 저것도 생각의 차이를 인정해야겠죠. 우리나라는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부족한 것 같아요. 주변사람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시기에는 술자리 만들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도 봤어요. 그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나 명복을 빌었지만 일상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조차 강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니 우리나라 선진국 될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슨 말만 하면 쪽바리쪽바리 하면서 욕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스스로 부끄러운줄 알지도 못하면서요
이리온 09/05/31 [10:52]
제 주변에도 일본 유학을 다녀온 지인이 있는데요.. 전 일본이랑 한국이 지리상으로 가까워서 그나마 문화가 가장 비슷할꺼 생각하고 물어봤더니 전혀 달라! 하면서 이것저것 얘기해줬었는데... 정말 다르더군요. 듣는 내내 충격, 섬뜩... 한국인의 입장에서 굉장히 이해안되는 것들도 많구.. 가까우면서 아주 먼 나라구나.. 싶었어요
아키라 09/05/31 [10:56]
어떻게 또 그쪽과 연이 닿아서 결혼을 하셨나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잘 맞을지, 또 어떻게 잘 안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글쓴님의 차분한 성격이 여러 문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세르네즈 09/05/31 [11:04]
글 읽으면서 모든 사람들이 '일본인들은 다 이렇구나'라구 생각하겠구나라고 걱정을 했는데~역시나;; 글쓴이분의 가족이 좀 더 개인주의가 강한것처럼 보이네요~후쿠오카나 오사카 사시는분들은 그 쪽(도쿄) 분들에 비해 정도 많고 서로들 잘 위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아끼고 서로 왕래를 좋아하는 분들이 아직 많죠..심지어 이번에 노무현대통령 서거때도 분향소 같이 와준 일본인들이 꽤 있었는데..
옘병 09/05/31 [11:11]
이문제는 님 처가댁의 지극히 개인적인 가족사의 유대문제지 일본문화 문제는 아닌거 같구만.... 처형이 장인과 사이가 안좋거나 처가 식구들끼리 뭔가 가족간의 유대감이 없어서 가족애가 없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함 한국에도 서로 먹고 살기 바쁘서 가족이고 내팽개 치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선돌이 09/05/31 [11:12]
우리나라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공사를 구분못하고 니꺼내꺼를 분명히 하지 않는 것도 솔직히 좋은 점은 아닙니다..가족주의는 일본은 담백하기 때문에 부모자식이 서로 만나지 않는 경우도 많고 부모가 자식집에 찾아간다는 것은 허락받고 가고 안가본 부모도 많습니다...일본문화에서는 부모자식이라고 함부로 만나지 않는 다는 것이죠....그런데 한국사람들은 이걸 이해를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일본에서는 형제자매는 남남처럼 1년에 한번도 얼굴 안보고 지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4촌은 완전 첨보는 사람이죠
skyBleu 09/05/31 [11:40]
햐....... 무섭네요...........
우리도 .. 미래에 저렇게 될지도 모를것 같아요
정이 많이 사람진다면 말이지요..
하지만 노력은 해야겠지요 ? 
태엽감는새 09/05/31 [11:41]
우리가 반성해야 할 것 같네요...
저도 묻고 싶네요. 그렇게 욕하고 몰아세우고 지지하지 않던 사람들..
영결식.. 봉하마을에 가서 울고 불고 인터뷰하던 사람들.. 
노 전 대통령이 그렇게 가시기 전에 당신들은 무엇을 했길래
그렇게 서럽게 우는거냐고..
akachang 09/05/31 [11:49]
병원사진을 보니 반갑네요.5년전 우리집 아이가 분만하였길래 급히 공항에서 직접 그곳으로 갔던 생각이 나네요. 같은 동경이라해도 한번 시간 내기란 참 힘들어요.물론 개인주의라 하겠지만요. 요즘 한국도 그다지 많이 다르다고 생각치 않아요. 부모님이 귀찮아서라기 보다 제 생활 하다보면, 눈 뜨기도 힘들어하며 귀가 할때 많아요.또한 정말 착한 자식도 있지만 점점 바쁘고 힘드니까 도리를 못하는 자식이 많지요.어쨌던 사위되시는분 좋은일 하셨네요. 일본인들도 그 속 맘은 당신같은 정많은 착한 사위를 부러워할겁니다.
일본말을 배우는중 09/05/31 [11:56]
한국사람이나 비슷한거지요. 아무래도 그분들은 상처가 많은것같네요. 아버지가 무뚝뚝하고 이기적이고 과묵한 분이라서 분위기가 냉냉한 가정이신듯 ..울나라 어른들중에도 그런분들 많았지요.권위적이고 ..정은 서로 주고 받는건데 표현하지않아서 자식들이 상처가 많으면 ..그럴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아내되시는분은 착하고 침착하기도 하고 남의 흉도 잘안보는 좋은분같아요. 그러니 ..님같은 좋은 신랑을 만난거 겠지요. 많이 위로해주고 힘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은 사랑을 표현할줄알지요. 하지만 ..사랑을 많이 받지못했으면 그럴수가 없다고 합니다. 잘모르니까요 ~ ^^
groove 09/05/31 [12:03]
지지율과 상관없이 그분이 투신하게끔 만든것이 문제인것이지요.. 지금 20%를 넘나든다는 어떤놈이 죽는다고 해도.. 과연 그만큼 모아질수 있을지 의문이지요.. 이건 단순히 병으로 돌아가신것도 아니고.. 억울함의 항변같은거였으니.. 더 죄송스럽고 그분을 믿어들이지 못한 죄책감의 표현아닐까 싶습니다.. 저또한 그렇고요
공감 09/05/31 [12:10]
장단점이 있겠지만 노전대통령의 500만 추모는 사실 주위 분위기에 취해서 의식없이 감정으로만 치우쳐서 행동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도 사실이지요.곧 다 잊어버리겠지만......
09/05/31 [12:10]
글쓴이도 나중에 자식들한테 똑같은 대접을 받게 될텐데요.. 그때는 쇼크받지 마시길;;
niganugo 09/05/31 [12:26]
언어와 문화 환경이 다른 외국에 계시는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우리 한반도도 지방에 따라서 다소의 상이한 점이 있듯이, 하물며 다른 나라는 더 많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있을 듯 합니다.그래도 우리 한민족의 몸에 밴 정서로 처가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한 님을 존경합니다. 비록 몸은 지구촌 어디에 있더라도, 앞으로도 항상 5천년을 이어온 이 자랑스런 정신만은 잃지 않고 살아 가시길 ...기리고 행복하시길 ...
일본짱 09/05/31 [12:41]
한국 국민은 이기주의에 냄비근성이겠네요
어디서 콩가루 집안 문제로 일본을 전체로 욕먹게 하나요 
나라마다 장,단점이 있거든요 
일본 단점만 보고 까는게 울나라 네티즌들 수준인가요
한국인이 정이 많다고요? 정많으면 뭐합니까 국민성은 더럽고 X같은데 
차라리 친절하고 매너좋고 국민성이 단합되어진 일본 국민들이 더 본받고 
싶은걸요!! 
저런 집안 문제는 한국에도 알게모르게 많습니다 
못사는 나라가 오히려 잘사는 나라를 무시하고 욕한다는말 틀린말 아닌것 같군요  
ㄷㄷㄷ 09/05/31 [12:43]
삭막하게 느껴져요..
그래도 처남네보다는 기자분께 고마워하겠지요
같은 가족이라도 오고가는게 그럴수가 있구나..
나는놀라워 09/05/31 [12:44]
저도 일본에서 3년간 직장생활을 했었는데 한국에서는 자연스러웠던 "우리"라는 문화가 일본에서는 특별하게 받아지더라구요.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일본인들은 특유의 분석하려는 것이 강해서 잘 이해되지 않는 것에도 분쟁이 일어날까봐 입으로는 알겠다 해도 속으로는 자기나름대로 냉철하고 해석하죠.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하고 설득하는 일을 포기하니깐 생활이 편해지더군요ㅋㅋㅋㅋ
블루리본 09/05/31 [12:45]
일본인들이 지극히 개인적인 것은 새삼 놀랄일이 아닐수도 있지요.가족간에도 철저히 개인적인 그들이 전쟁시 천황을위해 하는 행동은 또 다른 의문점입니다 
코코 09/05/31 [12:50]
우리 나라는 아직도 정은 넉넉하게 살아 있다. 일본 사람들은 너무 예의 바르게 똑 떨어진다. 남에게 폐끼치는 인생이 되지 말라고 어릴 때부터 가르친다. 허지만 부모관계에서는 너무 야박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위님, 훌륭하십니다.
r권장 09/05/31 [12:51]
일본식 그거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난 일본 안살아 잘모르는데
님 처럼 일본 여자분과 결혼한 사람이 그러더군요.
이 친구는 한국에 살았는데
장인 오늘 내일 한다고해서
회사 업무도 대충 마무리하고
출발하자고 집에 왔더니
일본인 마눌은 별준비 안하고 있더랍니다.
일본가서보니 한국서 출발한 자기내가 젤 먼저 왔구요.

자기 마눌도 그럴 것같아 자기 부인에게 자긴 그런 정서가 싫다구 했다고 하더군요.
rosemary 09/05/31 [13:03]
사위님 아주 잘 하셨습니다. 아무리 문화가 달라도 내 부모를 모시듯 하는 것이 도리인 듯 합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든 한국식으로 모셔드리면 아마 마음이 편하시고 즐거우실 겁니다. 남을 기준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문화의 차이 09/05/31 [13:05]
한가지 일본지인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한국은 레즈비언이 너무 많다??? 이람듣고 왜 그렇게 느꼇나니깐~ 여자들이 서로 손잡고 팔장끼고가는것을 보고 그렇게 생각햇다는,,,,,,,,설명을 해주었더니 이해하더군요. 그것이 문화의 차이겟지요.......아쉬운점은 일본인들에게 서민 대통령이였고, 사회 경제 문화 모두를 서민들을 먼저 생각햇다. 기득권이 있는 자보다는 모두가 같이 살게 정치햇던분이라 대다수의 국민들이 추모를 하는 것였다고 설명하였다면 더 좋았을듯 하네요..
45678 09/05/31 [13:10]
제가 만난 일본사람들 정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자기마음을 표현을 잘 안해요 
개인주의자들이 많아요 
울 신랑은 한국사람보다 더 정이 많다고해야하나 그래서 같이 살지만 
노통돌아가셨을때 같이 울었어요 
80%의 일본인은 정이 없다고 해야하나 개인주의자들이고 20%정도 많은 사람들이있는거 같아요 
생각하면 09/05/31 [13:20]
한국에도 그런 나쁜 놈이 있습니다.
물론 한국인들에게는 가족의 일이 무엇보다 우선하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도 백의종군할 때, 모친상을 이유로 바로 전쟁터로 가지 않았는데.. 일본사람들은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더군요. 우리는 너무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문화 09/05/31 [13:32]
좋은 글 읽고 갑니다. "문화적 차이를, 옳고 그름이 아니라 전부 "다름"으로 재단하려는 것도 문제가 아닌가라는 님의 생각에 공감이 가네요~~
09/05/31 [13:33]
독해.. 무서워
evita 09/05/31 [13:35]
물론 개인차이고...몇개의 케이스를 가지고 모두 그렇다고 보면 안되겠지만 분명히 요런 개인적인 성향이 일본인들에게 있는 건 맞는것 같네요. 친구들 중에 일본남자와 결혼한 여자애도 있고 일본여자와 사귀고 있는 남자애도 있는데요. 둘다에게 한국배우자, 한국애인과 뭐가 다른것 같냐고 했더니 둘다 가족관계에서 너무나 도드라진 개인성향을 제일 처음 들더군요. 특히 일본여자와 사귀고 있는 남자애의 말이 기억이 남는데요. 한국여자들과 사귈때는 시간이 연애기간이 길수록 가족같은 느낌? 합께 겹쳐진다는 느낌이 드는 반면...일본 여자랑 한 2년은 연애했지만 겹쳐진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일부분이 닿아있는 상태로 함께 걸어가는 정도?의 느낌이라고....일본생활하는데는 참 편하지만....결혼은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허걱.. 09/05/31 [13:35]

이것도 개인차이인것 같지만.. 
제자식이 저와 그렇다고 생각하면 오싹.......합니다..ㅠㅠ

금초롱 09/05/31 [13:44]
한국인으로 특히 일본에사신다는건 같은 아시아권이라도 만만치 않을 겁니다 님이 참 대한민국의 아들 답게 휼륭히 잘 처신 하셨습니다  예부터 눈물많고 정이 많고 흥이 유난히 많은 민족이었기에 나라의 위기에 다들 뭉치고 하였었나봅니다 그네들은 어떻게 하든 내 할도리만 묵묵히 하시면 됩니다 언젠가는 장인어른께서도 님을 최고 사위로 인정하시겠지요 아내역시 그치만 타협하며 살아가야할 일본 숙제지요 ...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mpole 09/05/31 [13:52]
마음씀이 훌륭하신분이네요 결혼한 이상 내부모 니부모가 아니 나의부모 우리들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우리에 사고와 정서을 베워온 우리네 시대의 한 단편이군요 지금 50대 후반이고 딸둘인 엄마로써 님은 고맙고 장한 사위입니다 단 내가 우리 시부모 에게 잘하고 싶고 편히 모시고 싶은데 딸2명 이라는 이유는 제게 가혹한 결과로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전 나의 시부모님께 며느리라는것 보다 자식으로 잘해드리고싶은마음뿐입니다  이런점에서 님은 사위가 아닌 자식 노릇을 다해 준 점이 훌률해요 건강하세요
비온다 09/05/31 [13:53]
사람 나름이고 일본이라도 안 그런 사람, 정 많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일본 문화는 마치 그런 듯 호도하는 글은 좋지 않다고 보여지네요. 
제갈공명 09/05/31 [13:55]
     우리 입장에서 보면 참 비정한 사람들이다 싶지만 한국도 이렇게 될 겁니다. 그게 언제냐만 문제지요. 늦어도 수 십여년 내에는 그렇게 될 겁니다. 우리도 해가 갈수록 비정한 사람들이 되 가고 있거든요. 이미 한국인들은 정 많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아직도 정 많다고 착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친척들간에나 친구들간에나 직장 동료들간에 모여서 결혼하냐 안하냐 물어볼 때도 직장도 좋고 집안도 좋고 대학도 좋은 사람한테만 걱정해 주는 척 하면서 극성스럽게 물어봅니다. 이와 완전히 반대로 직장도 안 좋고 직업도 안 좋고 가방끈 짧은 사람한테는 절대 물어보지 않을 뿐 아니라 그 사람이 결혼안 돼서 걱정이네 뭐네 하는 소리만 하면 고개돌리고 외면해 버립니다. 한국에서는 직장 좋은 남자들은 웬만하면 결혼 다 하기 때문에 직장 좋은 노총각이 워낙 없어서, 노총각인 경우에는 집안형편만 그럭저럭 좋고 그럭저럭 좋은 대학만 나왔으면 직장 안 좋아도 대접을 받기 시작합니다만. 
     친구사이에 친척사이에 직장 동료사이에 비일비재하게 발생합니다. 상대적으로 좋은 조건에 있는 사람이 결혼 안하고 있는 것만 걱정되고 집도 가난하고 가방끈도 짧고 직업 안 좋은 사람 결혼 못하는 건 걱정하고 싶지도 않은 듯 합니다. 학벌하고 돈으로 줄 세워 놓고 사람차별하기를 서슴치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전 세계에 거의 없는 일로 많은 외국인들은 우리를 보고 참 비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미국인들이나 일본인들 보고 비정하다고 말할 때가 아닙니다.   
이규태 09/05/31 [14:19]
조선일보 이규태 칼럼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필자께서는 예전에 꽤 조선일보를 애독한 독자가 아니지 않나 싶군요.일본의 개인적이고 냉정한 가족관계를 이 나라와 비교해 느낄 수 있어 문화적 차이와 변이를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만..
이면에 조선일보식의 논조를 확인할 수 있어, 고소를 금할 길도 없군요.
슬픔이 치솟습니댜.
사랑과 행복 09/05/31 [14:46]
재임시절에는 그렇게 정치 못한다고 말들이 많았습니다.
전 정치쪽에 관심이 없어서 잘한다고 못한다고 비난도 신경도 안 쓴 1인인데, 관심이 없던 점도 잘못 이므로 크게 반성합니다.
예전에 어떤 사극에서 이런 비유를 하더군요.
일본사람은 뚝배기라면, 한국사람은 양은냄비라고요.
뚝배기는 천천히 끓여 오래가고, 양은냄비는 빨리 끓여서 파르르 거리면서 빨리 식는다고요.
전 그말이 결코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일본에서는 무슨 문제가 생기면, 그 해당 회사 물건을 완전히 안 사고 그 회사를 완전히 쫄딱 망하게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때 반짝이고 나중이 지나면 잊어 버리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번 추모의 열기를 사실 놀랐습니다.
그렇게들 욕을 하더니,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울광장에 모이고 울고 정말 놀랐습니다.
하지만 이 열기가 언제까지 갈지...
일본이 싫지만, 우리국민이 양은냄비가 아니라 뚝배기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한국도 점점 개인주의가 심해져 가지만, 그래도 아직은 한국은 정이 있다고 생각되어 지네요.
고칠 것은 고치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 들여서 대한민국은 좀더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콩쥐 09/05/31 [15:00]
40년전쯤 아버지께서 일본유학을 한적이 계셨지요.. 교수와 얘기중에 한국의 경로사상에 대해 얘기하시면서 일본 지하철에는 노인이 타고 있어도 자리양보를 잘 안 하는 것 같다라고 하니.. 교수왈...그 바쁜 출퇴근 시간에 할일없는 노인들이 알아서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반문을 제기하더라는군요..어려서 들었던 그 말이 뭔가 뒷통수를 쾅 치는 느낌이였는데.. 님의 글을 보니 ..비슷한 느낌이 전해집니다.. 그래도 사람 나름 아니겠습니까??!! 
박동희포에버 09/05/31 [15:07]
가깝지만 먼나라사람들의 쿨(?)삶의모습.. 흥미롭게 잘읽었습니다..

하지만 글말미에..그사람들이 노전대통령님의 서거에 5백만이 넘는 추모인파가 모여드는 현상을 이해못하고, 글쓰신분께서도 그에대한 뚜렷한 답을 못찾으신 듯한 표현에서 직접 봉하마을로 달려가서 조문했던 제입장에서 한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죄송했습니다..지켜드리지 못했다는 사실이..현실이..너무 죄스러웠습니다..

역대 대통령 그누구보다 서민들의 삶을이해해주시고 함께 아파해주셨던 분이라는걸 스스로 잘알면서도..그들의 치졸한 정치적공격에 온갖수모와 굴욕을 당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면서도..그저..참 치사한인간들이라고만 생각하고..치부해벼렸던, 내자신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런 죄스런마음을 직접가서 사죄드리지 못하면..평생 한이 남겠다는 생각에 주저없이..봉하마을로 갔었던거구요..

여기까지가 제가 그 오백만 추모객중의 한사람으로서의 이유가 되겠지만..실제 거기가서 여러분과 이야기를 해본결과..저와 크게 다른의견은 없더군요..

그리고 또한가지 덧붙이자면, 돌이켜보면 제 인생에서 자랑스러운 제16대 대통령 노무현과 함께한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행복했다고 느껴진다는 겁니다..(너무 늦게 깨닫게되어 유감스럽지만요)

만약 제가 글쓰신분의 입장에서 그 사람들의 질문을 받았다면..전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네요..

니들은 진정 서민의 입장에서 함께 웃어주고 아파해주던 지도자가 있었냐고?
난 그런 지도자와 한시대를 같이 살았다는게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했었다고..니들도 그런 지도자를 가져볼지는 모르겠지만..그렇게된다면..지금의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이해할거라고..

그럼 수고하세요..
apple 09/05/31 [15:09]
저는 일본에 시코쿠지방에 살고 있는데, 확실히 지역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보통 도쿄사람들은 차갑다고들 많이 말 하잖아요.^^ 그리고 일본은 책임이랄까, 그런게 강해서 직장에 일이 바쁘면 개인적 일(그게 설사 부모님 생사가 걸린 일이라도 직장에서 보면 그저 개인의 일일 뿐이지요...)은 뒤로 미루는 것이 사회인으로써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일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Tani 09/05/31 [15:18]
일본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어머니 환갑때가 다가와서 리더 (일본인)한테 
"어머니 환갑인데 휴가..."하고 말을 끝내기도 전에
"부모님 환갑을 챙기지 않는건 인간이라 할수 없죠! 당연히 휴가! 잘 다녀오세요" 하더군요 ㅡ_;
유진섭 09/05/31 [15:27]
글 쓰신분의 의식은 왜람되지만 상급수준이라고 말씀드려도 괜찮겠지요? 한국도 비스무리한 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같은 하늘 아래에서 살면서 20년 이상 어머니 찾아 보지않는 경우도 있어요. 남과 북으로 갈려서 못찾아 보는것은 한반도의 운명이라 치더라도 사람의 언어가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니까요.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자처하며 살아온 이나라에서  말입니다. 어찌 해야 할까요?
45345 09/05/31 [15:30]
..
aaa 09/05/31 [15:32]
개인적 관계는 없지만 역사적인 면에서 싫다고 말하는게 잘못된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개인적인 부분 부럽네요.
우리의 좋은 면인 그 정이란게 모호하고 변덕스러운 면이 많잖아요.
가족간에 그 끈끈한 관계때문에 결혼,이혼 모든 문제의 시작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행복하기 위한 염려가 아니라 영향력, 눈치보기 정이 많습니다. 그리고..아랫분 말씀처럼 정에도 차별이 심합니다.
잘나가는 사람이나 외국인한테는 그 정이 팍팍가고
조금만 뒤쳐지기 시작하면 그 정은 이내 사그라집니다.ㅡㅡ
행복해요 09/05/31 [15:44]
일본인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시죠? 정말 겉다르고 속다른사람들이 일본인들이에요 겉으로는 항상웃고 예의바르지만 속내는 엄청난 다른 생각들을 하고 있지요.. 일본인들 절대 믿지마세요 
근대말이죠 09/05/31 [15:57]
속히 말하는 아프리카같은대서는 음식 길에서 사먹어도 주위사람들보고
한입씩 먹어보라며 정이 아주 넘칩니다.
근대 정이 좋은면도 있지만 실제로는 피곤해질일이 더 많습니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개인주의 라기보다는 남에게 피해를 안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서로 정말 필요한일 아니면 만남을 자제하는거지요
슬픔 09/05/31 [15:57]
한국도 그래요 
자식이 효자, 효녀는 아주 드뭅니다.

부모님 입원하셔도 딱 한번 그다음날 오고 다시는 전화도 얼굴도 안 비추는 일 다반사입니다.

자식 한테 기대 하지 마시고 각자 자기 삶을 살아나갈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개인차 09/05/31 [16:02]
꼭 일본사람은 이렇다 보다는...
개인성향이 더 짙은것 같아요. 요즈음 우리나라 역시...도
부모가 정을 많이주고 계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해온 집안은 그렇지 않지만
별로 도움도 없이...그렇게 사는집도 많아요.
일본인들은 예의바르고 남에게 잘하는것 같지만 뒤로 돌아서면 아니잖아요
우리나라도 그런사람들에게는 정 안주고 살아요.
일본이나 모든세계인들이  본인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광고처럼...
노정권 09/05/31 [16:20]
임기중 정책 지지율은 50~60% 였답니다. 
헌데 좌우 양쪽으로 나눠지기 때문에 지지율이 15%까지 갔지요. 
그리고 그동안 오해 했던 점과 이정권의 탄압에 대한 반발.
이정권과의 민생 정책에 관해 비교 등등으로 500만을 움직였겠지요. 
lostel1024 09/05/31 [16:33]
좀 쿨해저봐 짜샤

생색내지말고 ㅉㅉ
문지영 09/05/31 [16:36]
그리워서 어떻해야하나요 ?????????
비슷한 09/05/31 [16:58]
뭐 글쓴님처럼 사위나 그런건 아니고 제 아는 한국 사람과 같이 일본에 좀 있었는데,, 노 부모님과 같이 사는 딸이 계셨습니다. 저희가 자주 찾아뵙는데,, 어느날 아버지가 많이 아프시다고 병원에 가시는데 아들은 바쁘다고 안오고 결국 제가 아는 분이 같이 병원에 모시고 갔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가족도 가만히 있는데 이방인이 뭐라 할 수도 없고,,
저희가 한국으로 돌아올땐 많이 우시더군요..
dd 09/05/31 [17:02]
미국등 서양영화를 봐도, 몇년만에 만나서, 
부모님이 자식 혹은, 형제끼리 너 결혼했구나..자식은?? 하고
묻는 장면 많이 본것같아요..
그리고, 땅이 넓어서인지, 어디 사는지도 잘 모르는것,
떨어져살면, 자식집에 잘 가지도 않는것..등등..
하루 09/05/31 [17:26]
개인주의라서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본일든은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라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독감이 유행할때도 <나>를 위해서도 있겠지만 <타인>을 위해서 꼭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글을 읽었어요 하나의 예이지만 그들에게 배울점도 있습니다. 정은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이 최고죠.. 좋은 면 나쁜 면 모두 있다고 봅니다.
g 09/05/31 [17:46]
개인적안 생각만으로 글을 올렸네요.저도 입본인과 결혼해 지금 13년차 입니다.글의 내용으로는 일본인 거의가 이런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있는것 처럼 너무 개인적인 주장이 강하군요.제 남편,그리고 시댁 식구들 한국사람 보다 정도 깊고 가족애가 뜨겁습니다.당신도 국제결혼을 하신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당신와이프도 아나요?당신이야말로 일본 가족들 사이에서의 히토리 쿠라시가 아닌가 보여지네요.당신와이프가 조금은 가여운 생각이 듭니다.
노히산나 09/05/31 [18:30]
일본인들은 원래 그렇답니다....(선천적으로 정이 거의 없음)

정서나 문화적 차이라기 보다 "민족성 차이" 가 정답입니다.
일본민족 전체가 남을 위하는 마음씨가 아주 부족하답니다

그 이유를 심령적으로 표현하면.....
하늘이 일본인들을 창조할 때 "사랑"을 빼 버리고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포비 09/05/31 [21:33]
글 잘읽었읍니다 그런데 이른일이 그렇게조금은 않좋게 보이고 일본의 모습인냥 같은데 일본이라는 나라을 알고 깊이들어다보고 이해할려고 하면이해가갑니다 일본은 벌써일직이 개방하고 서양문물을 받아들였고 또한섬나라 자기들만의 기질등으로 해서 생각과 모든것 완전히 틀립니다 우리가 일본을 보는시각은 같은 동양권에 있어도 일반적인 생각으로 보다 180' 다른모습의 생각에서 보면 이해가 갈겁니다  또한 바쁜 21세기 살아가는 모습이라보면 된다 생각 됩니다 지금각종 사건사고 사회적인문제 점점 사회가 발전활수록 많이발생됨니다 미국을보면 
09/05/31 [22:45]
글쓴님 처가집 사연일뿐 일본인가족 대개는 그렇지않아요.
좀 아닌듯 09/05/31 [23:27]
결혼전에 아버지와 딸 사이가 안좋았거나 그랬을것이고 단 하루도 쉬지않고 방송만 해야 하는 처남 입장에서는 한번 찾아보는것도 어려울수도 있고 그래도 하루에 몇번씩 전화통화 자주 했으면 된거지 한국도 너무 바쁜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은 아마도 아들도 멀쩡히 있는데 사위인 자기가 바쁜 와중에 애쓴것이 좀 억울해보여서 그런거 같습니다
엘시드 09/05/31 [23:44]
그저 댓글 수에 놀란 1人.
박철현 09/06/01 [00:17]
댓글 다 읽어봤습니다. 엄청난 댓글 홍수 감사드립니다. 일반화 시킬 생각은 전혀 없었고, 다만 주말이고 해서 엣세이 형식(사는 이야기?)으로 하나 써볼까하다가 골랐던 게 이거였는데...흑. 암튼 아내는 이 기사 내용을 다 알고 있구요. 다 듣더니만 "내 칭찬은 하나도 없네"라고 엄청나게 갈굼당했습니다. 댓글 다신 분들은 아들에만 초점을 맞추신거 같은데 딸은 매일 갔으니까 그렇게 처가가족이 문제가 있고 그런 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한국적 정서로 봤을 때 장남인 아들이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저의 기준이 이번에 깨져서 좀 많이 황당했다 뭐 그런 의미였습니다. 일본이라는 사회에서는 이런 것이 당연시되는 분위기가 있지요. 아들을 선호하거나 뭐 그런 구분 자체가 별로 없으니까요. 그런데도 실제 제가 요번에 바쁜데 당해보니까 좀 그랬다...뭐 그런 넋두리로 받아들여 주세요..흑
살무사 09/06/01 [00:44]
그래도 왠지 씁쓸한 느낌이... 장남이든 딸이든 부모가 응급실에 실려갔으면 만사를 제쳐두고 달려가는 것이 자식의 도리이거늘. 어찌 부모없이 자식이 태어났으며, 또 부모의 안녕보다 일이 더 중요한 건지... 나도 일본에 산 지 오래됐지만 이런 일본인들 보면 내가슴이 쏴아 하다오.
09/06/01 [01:23]
우리나라.. 참 살기 힘든 나라죠.. 물론 어려울때 나서서 도와주는 문화는 좋긴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친척부터해서 이웃까지 뒷말이 많은 나라는 흔치 않을것 같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문제까지 친척이라는 이유로 또는 이웃이라는 이유로 사람을 괴롭게 하죠.. 그래서 겉치레가  너무 심하고 단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들도 너무 많습니다.  이웃끼리 너희자식은 어느 회사 다니냐 월급은 얼마나 되냐 결혼은 안하냐.. 며느리가 왜 그렇냐 등등해서 이런 사생활 침해가 사람사는걸 괴롭게 만듭니다.. 차라리 어려울때 조금 힘들어도 일본같은 문화가 전 더 사는게 편할것 같네요
09/06/01 [02:20]
전 혼자서 뭔갈 하는게 효율적이고 그럴 수 밖에 없을 때도 많잖아? 싶기도 하고 그래서 이것저것 혼자할 때도 많고, 개인적인 영역이 강해서 누가 참견하는 게 싫은만큼 나도 남에게 참견을 안하는 편이거든요. 사실 이번 애도의 물결에도 진심으로 끼지 못했어요. 굉장히 안타깝다... 이정도의 느낌과 이대로 애도만으로 끝나면 다시 이 역사는 반복되겠지, 라는 생각 뿐. 
사실 가정분위기가 굉장히 음, cool하달까. 소통의 부족이랄까. 나름대로 다들 함께 뭔가를 하려고 하는데 다들 바쁘고 나름대로 배웠다 하고 하니까 서로 참견을 할 시간도 없고 자존심만 세서 하지 않게 되기도 하죠. 그러다보니 익숙해지더라구요... 
일본어 하지 못하고 간적도 없는데 어쩌면 제 성향에는 맞을수도...
한국인에게도 없는게 09/06/01 [02:44]
저도 일본에 장기간 거주한 경험이 있지만 ..

제주변 일본인은 그런 사람 없었으니까요 ..

일본인에게 감정이 부족하다면 ...

한국인에게는 합리성이라게 매우 부족하져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봅니다 ..





그렇군요 09/06/01 [03:00]
가깝고도 먼나라라는 말이 맞는지도..
오대오 09/06/01 [08:03]
전체를 하나로 묶어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정 많은 한국보다는 '쿨'한 일본의 특성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자신의 구체적 경험 사례를 통해 글을 올려놔 주시니, 현장감이 생생합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09/06/01 [08:30]
전 너무 개인적이지 않으면 일본문화도 좋은거 같아여
우리나라는 너무 겉치레가 심하고 남에게 보이기 위한 
정을 명목으로 남에게 참견하는 게 많자나여. 그 시선들에
맞추기 위해서 살다보면 자신을 위해서 살지 못할때도 많은거 같아여
따뜻하고 정많은건 좋은데 지나친 집단주의는 독이되는것 같아여.
어느정도의 개인주의가 있어야 할듯
멋지시네요 09/06/01 [09:10]
한국인 사위..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님의 글을 보고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저들은 금방 이해를 못하지만 자꾸 그런 모습을 보이면 언제고 이해할 겁니다. 크게 감동 먹을지도 모르겠죠.
아무튼 한국인 사위이신 님이 참 멋지십니다.
글도 아주 잘 쓰셨네요. ^^
아기엄마 09/06/01 [09:56]
한국도 그런사람 있어요.  개인성격에 따라서죠. 우리도 큰동서 시아버님 암수술에 벌써 3주째인데 수술날 달랑 하루오고 여태 오지않음.  나랑 우리둘째동서랑 새빠지게 하고있어요. 시집은 아예 안한다고 흉도 안보고, 우리보고 뭐해라 뭐해라 하는놈만 더 채찍입니다. 열 받습니다.
너도바람 09/06/01 [10:25]
요렇게 쓸랬더니 것도 아니고...
태생 자체가 cool하지 못해 고생하는 사람이 몇 있습니다.
신모계사회가 도래했으니 친정 일도 성의껏 해야하고, 
가부장적 사회에서 교육받고 컸으니 시어머니도 모셔야하고
참내 이럴때 쓰라고 생긴 육자성어가 아닌데, 이름하야 <이현령비현령>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그냥 마음가는대로... 
내가 편할만큼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며 살면 되는 거지요.
기현 09/06/01 [10:51]
저도 일본있을때 절에 다니긴 했는데...
음음 09/06/01 [17:29]
情け 보다는 じょう(情) 라고 해야 그들이 이해가 하기 쉬울거 같아요.
저도 일본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지만 일본의 현재는 한국의 1-20년 후의 모습 같습니다.^^
같은말입니다 09/06/01 [17:34]
쿤요미, 온요미의 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본의 현재는 딱 한국의 10년후 모습이라고 저도 생각해요.
사랑아빠 09/06/09 [23:40]
저도 일본인 아내과 결혼해서 지금 일본에 살고 있는데, (장인어른, 장모님의 건강이 좋지 않아서) 두 분의 묘지터가 있는데.. 처남은 한 번도 와 본 적이 없다네요. 제가 가서 풀뽑고 정리까지 다 마쳤습니다. 몇몇 분들이 일본에 대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지적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일본인들의 일상적인 단면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방금 아내에게 이 기사에 대한 느낌을 물어보니 "그리 놀날 일도 아니네. 일본사람이라면 이 정도는 별일 아닌데, 한국 사람들은 놀라?"라고 반문을 하네요. 사회생활에서 개인주의가 강한 것은 문화적인 차이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가족간에도 남 처럼 대하는 모습은 아직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햇살미소지몽 09/06/14 [12:36]
별로이해하고싶지않은 일본사람들의단면이네요.쩝,안그러신분들도많으니까뭐^^; 하지만
장인어르신분과아내의'반응'은 정말 ...이해하기힘드네요;
자포자기하신심정이라면모를까 ... 쓰읍;
아진짜 09/06/14 [21:12]
왜 일반화 시키냐는 댓글 다는 사람들은 일본에 사는 분들은 아닐텐데 왜 글쓴분의 의도를 엉뚱하게 받아들이는건지..;; 일본에 함 살아 보세요. 

도대체 환상 비슷한걸 가지신건지 "나의 일본이 그럴리가..!?"이런 반응은 위화감 있네요.
글쓴이 09/06/15 [05:18]
장남? 같은자녀이면 같은자녀인거지 단지 먼저태어났다고 더 잘해야하는건가요? 이상한분이네. 본인은 한국부모님께 얼마나 잘하는지 궁금하네요. 보니까본인도 바빠서 몇번가보지도 않았고 부인이 다한거 아닌가? 집에서 주부이니까 그럴수도 있지요. 너무 이기적이시네. 한국에서 장남아니지요?
얼마나 쳐잘하는지 궁금하네. 아주 동생들은 하나같이 이기적이라 장남들은 하나를 해도 티를 안내는데 밑에것들은 약아처먹어서 하나를 하면 꼭 티를내면서 오도방정. 님같은 함부로 하는 발언때문에 할머니가 입원을 해도 작은아빠내외 삼촌고모 지살기 바쁘다고 신경도 안쓰는데 우리아빠는 장남이라 받은혜택하나없이 맨날 회사당연히 빠지고 나는 그집의 또 장녀라 다른 동생들내외는 자동차 있어도 지바쁘다고 쌩까도 어렸던 내가 택시타고 모시고 다녔던 기억도 나네. 암튼 그거 조금하고 무슨 치사하게 배알꼬여하고있는지. 지금까지 계속 그런식이였다면 몰라도 이번에 것도 바빠서 한번 왔다간것인데 직장인인 장남부인이 장인어른 안모셨다고 배알이 꼬이셨나? 

그리고 국내에 대해서도 뭘 잘 모르시나본데
정좋아하네요.
노무현 대통령이 억울하게 돌아가셔서 한국에서 이난리가 난것이지요.
왜나라당과 썩은 조중동 왜나라당의시녀떡검 장악당한썩은 언론때문에.
대한민국의 09/06/15 [05:23]
국민의 편에 있었던 대통령을 국민이 정치에 무관심하고 우매하게
플레이에 놀아라 그를 지켜주지못한
정말 무지한것도 죄라는걸 늦게나마 가슴깊이 깨들은 국민들의 애통한
한과 죄스러움 때문이지. 절대 정이 아닙니다.
일본인들도 이해가가네요 정때문에 500만이 그런다는게 말이 됩니까?
얼마나 이기적이고 바쁜 사람들인데.
한국에서도 자기 부모가 아파도 계속 돌볼수 없을정도로 직장인들은 
바쁩니다, 
정이 아닌 자기 부모가 돌아가신것 만큼이나 슬픔을 느끼셨던분이 대부분 이세요. 좀 깨어있으신 분들은,
디딤 09/06/15 [11:36]
..그랬다더라..가 아니라 실제경험을 당하면 이건 말로설명하긴 뭐하고 그 상황에서도 딱히 받아칠 말도 없고 그런 '상황'이 일본에선 많죠
유럽과 미국의 서구식사상이 받아들여져 일본은쿨하다라는 인식만들기가
예전부터 있었던것같아요 
'고유정서'가 없는듯하죠
하지만 일본식만의 정서가있긴하죠
질서를 잘지키고 청소를잘하는 나라인것같지만
사실 일본이라는 종교를 지지하는나라같아요 일본에게 민폐를 끼치는일
같으면 뒤에서 욕들을하고 별짓을다하죠
일본인들끼리만큼은 똘똘뭉치기위해 잊지도않는전통문화를만들어
어렸을적부터 쇠네시키고 그게 커서도 생활에서 소비될수있게만드는나라
국제적으로는 어느 한두나라를 적으로몰아서 일본은피해자라는식의 
여론몰이
언제나친절하고 속깊은말을 차분하게 따박따박하는 드라마들
실제로는 전혀아니면서요...
아무도모른다 일본사람 속내는 이런류의 드라마는 찾아보기드물잖아요
무지쿨한척해보이는 일본 일본사람들이지만 사실 고민하고 진실을 이야기
하는것을 무척 피곤해하는거죠 그러니 상대방감정을 헤아리는데 부족...
구십도각도의 인사요? 그건 구십도각도의 인사를 받고싶어하기때문입니다.
무시당하고 싶어하지않죠 대접받고 싶어하는 속내 그게 과잉친절로
나오는거라봅니다. 아무튼 몇몇글들을 읽고 이해갑니다.
ps. 일본을 당신의 시선으로 인터넷을통해 알리는건 좋으나
지나친 호감을 불러일으키지마시길 안그래도 요즘 일본문화에
젊은이들이 깊히 의지하며 기대어 즐기는시대... 걱정됨
일본유행되는 패션이나 옷들을 알렸다간 그 파장이클수도 있다는 예
삿포로 09/06/16 [21:40]
이해가 가네요~~그래서인지 반대로 개인적이지 않고 정많은 일본인들은
오히려 이지메 당해서 한국인들하고 잘 맞는것 같아요..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허허 09/06/29 [12:23]
여기서 일본 옹호하며 한국도 비슷하다라고 양비론 펴고 있는 사람들..
일본에서 8년간 생활하며 겪은 글쓴이보다 그렇게들 일본을 더 잘 아세요?
불만스러우거든 가정마다 혹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라는 말을 하는게 오히려 설득력이 있겠네요. 무슨 되도 않게 한국도 그런 가정 많아졌다는 식으로 우리도 이러니 저들도 저러는거에 토를 달면 안된다는 식으로 댓글 다시나요들..일본은 참 좋겠네요. 알아서 이렇게들 옹호하고 대변해주는 한국사람들 많아서요.. -_-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 추모열기는 현직에 계실 때 왜곡된 언론에 너무 쉽사리 휘둘려 성급히 비난해댔던 사람들의 뒤늦은 깨달음과 후회, 자책, 그리고 참담한 죽음으로 이어진 현재의 비민주적인 정치상황에 대한 좌절감과 분노, 슬픔 때문이라 저는 생각해요... 

사실 아이러니하게도 귄위주의를 없애려고 노력했던 분이기 때문에 즉, 너무나 국민들을 격이 없이 대하셨던 분이기에 그 상대로부터 되려 쉽게 비난당하고 함부로 취급당했다고 전 생각합니다... 단순히 정 때문이라 보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임기중에 인기가 없었다는 것도 언론개혁을 하려던 것 때문에 국내 언론들에게 소위 '미운털이 박혀서' 노무현 전대통령과 관련된 내용은 하나같이 부정적이고 왜곡되어 기사들을 써댔고 그런 식으로 여론을 조성한 탓이지 인격적인 부분이나 도덕적인 부분에선 믿음을 크게 잃지 않았다고 전 믿습니다. 빈난한 사람들만 있었던게 아니라 저처럼 속상하고 답답하고 해서 입다물고만 침묵한 대다수의 사람들도 많았죠. 그 침묵하던 많은 사람들이 추모열기에 동참한 것 뿐입니다. 저는 현 대통령이 뭐 대단한 지지도로 뽑힌 것마냥 알려지고 언급되고 있는 것도 상당히 왜곡된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그 툭하면 나오는 높은 지지율로 당선됐다라는 것도 낮은 투표율 즉 투표한 적은 사람들중에서의 지지율이지 전체 국민들에게 대다수 지지를 받은게 아니였지 않나요? 그게 왜 대다수 국민들에게 절반이 넘는 지지를 받아 선출된 것처럼 언론플레이 됐던 것인지 저는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

아무튼 이런 추모 열기가 앞뒤 사정 모르는 외국인들이 보고 있자면 비난하다가 사랑한다고 우는 꼴일테니 우스꽝스럽게 느껴지고 모순되게 보일수도 있겠죠.... 정 때문에 전직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슬퍼했다기보다 김대중 전대통령께서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죽어가고 있다는 위기감과 분노, 후회, 죄스러움, 애통함 이런 감정들로 슬퍼한 분들이 훨씬 많다고 생각해요. 정상적인 죽음이 아니였으니까요.. 사실 그분의 선출과정과 임기중 임기후의 상황을 한국에서 다 지켜보지 않은 재외동포들이나 외국인들은 이해하기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같은 시대 같은 사회속에서 살고 있어도 정치와 사회에 대해 무관심한 것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쿨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이들은 지금도 이런 추모열기를 삐딱한 시선으로 보고 있으니까요. 그저 다니기 불편하네, 군중심리다, 냄비근성 운운하며 비아냥거리기나 할뿐... 

말이 정말 너무 길어졌는데... 앞으로 비슷한 화제로 외국인과 대화하실 일이 다시 생긴다면 정 때문이라는 설명보다 좀더 이해가능한 설명을 하실 수 있었으면 하는 맘에 길게 떠들었네요.. 댓글 확인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글 잘 읽었어요.
그냥 09/07/01 [22:40]
그냥 읽고,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면 되지,
그걸 굳이 "그러는 기자도 이기적"이라느니, "그러는 한국은"이라느니,
확장 해석에 단어 하나에 토 달고 물고 늘어지는 행위가 참 쩌는군요.

그리고 어디서 "일반화의 오류"라는 말은 주워들어와갖고 써대는데....
"일반화의 오류"라는 오류가 성립하려먼 글에 그런 의도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기자님이 쓰신 글의 내용 전개상,
<도입 -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 주장> 이런 식으로 가고 있는데
이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까-_-.......
태산 09/07/06 [11:20]
그러면 세상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것이다.
다른 나라야 어떻든 우리의 장점을 지키면 된다.
깜놀 09/07/07 [17:55]
전체주의와 개인주의가 양립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일본은 그게 가능한 사회라는 게 이해가 잘 안돼서요..... 참 미스테리한데.... '강한 측에 예의를 지킨다'는 불문율이 그런 문화를 만드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장성한 후에는 부모는 '필요'에서 멀어지는 '약자'가 되니까요. 전체주의는 절대적인(그리고 전통적인) '강자'인 국가를 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잘 읽었슴다. 아차하면 '오버'하는 한국인이 되는 수가 있겠군요.^^
인생이그렇지뭐 09/07/12 [11:48]
처럼 보이지만
선진국도 가정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단순하게 개인차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그러진 않은 것 같습니다.
주류사회에서는 강한 가족주의가 남아 있어요.
일본은 가족주의에서 거의 개인주의로 넘어간것 같습니다.
가족주의가 적을수록 선진국, 문화발달이 아닙니다.
필자가 보여준 가족주의의 정은
일본 당사자에게도 크게 느낀 바가 있을겁니다.
가족주의도 소중한 문화입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삐뚤어진 가족주의가 참 많지만요.
필자의 가족주의는 
어느 문화에서도 보여줄 수 있는 보편적 사랑입니다.
솔직히 몇몇 일본사람이 그런 점을 무시한다면
생각이 짧은 거죠.
ㅎㅎ 09/07/12 [20:32]
참 쏘 쿨..~ 하네요 
중도 09/07/16 [17:36]
정 맞습니다. 정 맞고요... 기자님이 마지막 문장에도 말씀하셨지만, 일본인 전체를 "비정상적"으로 쿨하다고 비판하신거라곤 보기 힘들군요... ㅇㅇㅇ이란 아뒤 쓰신님은 첫문장부터 "일본사람을 싫어하지만..."이라는 위장을 깔고 기자님에 대한 반감을 표현하셨다라고 밖에 볼수 없군요.
서신의사자 09/07/19 [15:02]
제가 느낀 일본인의 '가족관'은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족 환경이 '대가족'인 일본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 처럼 서로 조금이라도 더 만나려고 하고 더 시간내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핵가족'환경에서 자란 일본인들은 자신의 가족 조부 정도까지만 입니다. 그것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라는 것을 많이 느끼네요. 시간이 허락하면 하는거고 안되면 어쩔수 없다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습니다.이런거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보면 역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하는 사회문화' 가 큰 영향을 주는거 같아요. 되도록이면 정해진 '규칙,틀'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 가족에 관한 긴급사건이 터져도 일단 '남'에게 폐를 끼치는건 안된다 라는 사고방식이 있는거죠. 우리나라라면 긴급사건이 터지면 '남에게 부탁해서라도 시간을 만드는것'이 당연한 것과는 조금 '다른 모습' 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사모님께서도 남에게 폐를 끼치는 '장인어른'에 대해서만 뭐라고 하고 '형님'되시는 오빠에게는 별 말하지 않은게 아닐까요??

'한국문화'가 좋고 '일본문화'가 나쁘다 라는 평가를 하는것 보다는 이런 차이점이 있다는것을 인식하고 인정해 주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로써는 '불효막심한 놈' 이라는 소리를 들을 일이라도 외국에서는 '통용'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어떤사람이말하길 09/07/24 [01:35]
한국인의 좋은점과 일본인의 좋은점을 반반 합친다면 정말 괜찮은 결과가 나올거라는 비슷한 말을 많이 하긴 하죠. 이상주의자 말일지도..
전혀.. 09/08/02 [18:01]
부모님이 일본에서 주재원으로 계셔서 일본에서 오래살지는않아도 매번방학때마다 일본에 가서 지내는 대학생입니다.
근데 일본내에서도 도쿄쪽과 간사이(오사카 교토)쪽 생각하는 방식이나 문화가 좀 많이 다릅니다. 좋아하는 음식도 다른것처럼요.
저는 도쿄는 안가보고 간사이에만 수없이 가봐서 도쿄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간사이지방을 10번이상 가보고 (그기간을 따로치지않고 연속으로 다합치면 1년이상됩니다) 느낀점은 간사이지방은 한국보다는 조금 개인주의적인
것은 있지만 위글처럼 한국사람이 '컬쳐쇼크'를 받을 정도는 아닙니다.오히려
서울과 건물이나 도시분위기 사람의 성격등 모든게 너무나도 비슷했습니다.오히려 중국이 훨씬더 이질적이었어요.
그리고 저희과에 일본인 두명이 다 교토출신인데 걔네도 친부모님이 아닌 조부모님 돌아가셨다고 교수님께 사유서 제출하고 급하게 일본으로 돌아가고
그랬었습니다. 어떤분 말씀처럼 위의 경우는 좀 심한것같습니다.
개인주의가 일본보다 더팽배한 서양에서도 부모님이 쓰러지셨는데 친자식이
쌩까고 그런일은 없습니다. 위에 분들 중에 말 여러분 잘못하시는데
'문화의 차이'라고요? 저게 문화의 차이면 일본이란 나라는 개새끼들이죠.
사람이 문화의 차이라는게 있지만 그 차이를 넘어서 인간 공통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 감정이라는게 더큰겁니다 친부모가 쓰러지셨는데 쌩까는게
제대로 된 인간은 아니죠.분명 우리나라에도 돈문제나 집안문제로 크게싸워서 안보는 집도있듯이 그런집일게 분명합니다.
노을 09/08/18 [21:31]
만화, 애니, 드라마로만 그 모습 보신건 아닌가요?
실제로 일본 가서 살아보기라도 하셨습니까?
전 일본에 딸랑 5일, 딱 5일뿐이였지만 일본 사람들도 사람 나름입니다.
정 많고 좋은 사람도 있는 반면에, 지나면 싹 잊고 자기들끼리 잘 사는 애들도 있어요.이건 엄연히 사람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싸잡아서 뭐라하는건 뭔가요;
기자님은 그냥 자기 집안은 쏘쿨하다 이런걸로 쓰신거 같은데 왜 일본인으로 일반화합니까
도쿄쪽 사람들은 확실히 저런 면 있는데, 지방 내려갈수록 저런 면도 덜하다고 들었습니다;;
mimesis 09/08/23 [13:44]
그 어느 누가 모든 일을 다 겪어봐야 안다고 한다면 한 사람의 인생으로 파악해서 말 한마디라도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봅니다. 윗 글이 섣부른 일반화로는 않보이는데도 그런 '섣부른' 경계를 하시는 분들께는 세상의 어느 통계가 100% 표본조사를 다 하는 것이 있는 지를 묻고 싶을 정도군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담은 그저 허술한 옛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일본이 동서로 언어서부터 사람들 성향까지 차이가 많다는 것은 이제 한국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는 사항아닌가 싶구요.
윗 글이 지적하는 초점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일본인들의 성향에 대한 이미지만을 두고 쓸데없는 논란을 일으키는 댓글들이야말로 지극히 '한국적'인 것이라고 해야 하나 싶군요.
지나다가 09/08/31 [16:00]
글쓰신 분의 표현이 자칫 "지나친 일반화"로 보일 우려가 있었고,
실제로 그 함정에 빠지신 분이 많은 듯 한데,
자기자신의 일을 서술한 것이니 꼭 그렇게 몰고 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반화를 한다고 해도, 대체적인 분위기의 차이가 있다는 건
누구나 느끼는 것 아닐까요? 일반화만 우려하다 보면 일반론이란 건
아예 존재조차 할 수 없겠죠.

다만, 여러 의견을 보니 그 가족들이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조금은 더
"쿨한" 편이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도쿄가 아닌 다른 지방사람들과 비교할 때)

그리고 누구 지적처럼 개인주의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서구에서도
부모의 위급상황에는 자식이 찾아오는 것이 도리입니다.

그런 면에서 글 쓰신 분의 마지막 문장도 공감이 갑니다.
부모자식의 정은 문화적 특수성을 넘어서는 보편성의 문제로 볼 수 있죠.
마근엄 09/11/08 [12:28]
적어도 제가 즐겨보는 일본의 만화책을 통해 비쳐진 일본의 사회구조랄까, 특히 가족에 대한 개념은 우리나라의 것과 극명히 다르더군요. 특히나 의아했던 부분은 [가정], [가족]의 부재상이었습니다. 형제자매간, 부모-자식간의 일상속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가는 찾아보기 어려운 편입니다. 특히 젊은 작가일수록요. 드라마를 보더라도 한국 드라마에서는 가족 관계가 항시 등장하는데에 비해 일본 드라마에서는 그런 부분이 미미한 듯 합니다. 이는 일본인들이 삶 속에서 가족 관계에 대해 별로 비중을 높게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대중문화속에서도 은연중에 그러한 부분이 드러나는 것 아닌가 싶더군요.
09/11/22 [21:10]
집안마다 다르고 분위기도 달라요 
윗 분 말씀하신대로 제 센다이에서 온 대학 친구는 부모님이 몸이 안좋아서 금방 야간기차 타고 내려가기도 했어요 
그저 일본은 부모 자식 간에도 서로 피해 주지 말자는 생각이 강한 부분은 있는 듯;ㅁ; 음... 
장상길 09/12/14 [13:04]
너무재미있어요,합기도 2단 아내와 평생 행복을 누리세요.
나도 지금은 49세 이지만 17살때 합기도 2단 이었습니다.
평생 아내에게 조심하세요.결정적 꺽기가 있답니다.
그리고 5부 빨리 알려주세요. 사시는 모습니 너무 재미 있어서 궁금합니다.
elvina91 09/12/29 [14:51]
일본문화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데다가, 기자님의 글솜씨 덕분에 한순간에 빠져드네요 ㅎㅎ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메로니아 10/01/03 [21:53]

"만약에 친구가 부정을 저질렀을때 관계 당국에 고발하겠냐?"라는 물음에

모른척 한다가 한국은 80%

선진국은 10%..


이게 뭘 의미할까...


비리를 저질러도 정을 앞세워 모른척 하는게 과연 잘하는 일일까?

학연 지연에 휘둘려서 비리를 눈감아주는 나라가

선진국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곰곰히 생각해봅시다.

페르소나 10/01/10 [04:43]

 글이 재미있고, 내면까지 설명해 주시니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
 앞으로 애독하겠습니다. __ 
그건 10/01/11 [14:46]
지지율과는 별개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비명횡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간 것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지 그분이 이룬 업적이나 지지율에 의한 반응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역사는 어떻게 기록할지...
지금 저는 떡검,견찰 이란 말에 지극히 공감하고 있는 1人입니다.
차이있다 10/01/13 [13:35]
틀림없이 존재한다. 가족 구성원 간의 정이 좀 없는 쪽은 일본이고, 우리도 점차 그렇게 닮아간다. 뭐... 이런 주장도 다 맞다고 본다. 
일반화의 오류라는 말도 일리가 있고, 공감한다는 말도 맞다. 다만 단적으로 잘라서 일본사람은 다 이렇고, 한국사람은 다 이렇다는 맞지 않다. 뭐 필자가 그렇게까지 말했다는 거는 아니고... .
필자가 촌동네 출신이고, 부모님에게서 어른에 대한 생각이라든지... 뭐 그런 것을 몸에 배이게 배웠기 때문이리라. 다만, 필자의 아이들이 일본에서 그런 걸 보고 몸에 익히면 필자가 부모를 생각하는 것처럼 아이들이 필자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수도 있다. 그 반대일수도 있는거고...
결론은 다 팔자소관이라는 것이지만... 큰 조류는 인정해야 할 것이다. 
신현철 10/01/20 [18:53]
이분가정  분위기는   부모가  만든것  같은대요  가령  딸이  결혼한다  했을떼   한든말든  맘대로해라  대신  나  부담가는거는  싫타  이거  아닙니까   한만큼  받는거지요   아마  다음에  돌아  가시면  구청에  신고하라고  할껄
일빠쩌네 10/03/05 [20:19]
무슨 덧글의 반이 일빠댓글이냐; 착한병걸린것도 정도껏행
stephenhwj 10/05/10 [00:33]
보통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하고 밥을 먹을 때... 한국 사람들은 맛이 없거나 서비스가 엉망이면 항의하고 따지고 어떻게든 닥친 당장의 상황을 개선해서 손해를 조금이라도 덜 보려고 시도하죠. 일본 사람들은 그냥 조용히 이런 저런 소리 없이 먹고 가죠. 단... 다시는 그집에 안오죠. 그런 차이 아닐까요?
0000 10/06/05 [23:18]
일본은 차가운 물이고 한국은 뜨거운 불이다.
일본은 감정을 억제하고 남을 배려하는 한편 개인주의가 극심하다
한국은 감정을 표출하고 그렇지 않으면 이상하게 생각한다.
한국은 개인주의도 있지만 아직은 정서주의가 강한편이라
남에게 가족같은 신경을 많이 써주는 편이다라고 해명해 주세요
0000 10/06/05 [23:22]
이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같은 상황일수 있는데요
방송일을 하는분들은 가족의 죽음과 질병, 입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연예인들도 마찬가지고요
심지어 어떤 연예인은 부모가 죽은날에도 방송에 출연해서 웃어야 하니깐
방송쪽에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에겐 발생할수도 있는 일입니다.
설국 10/06/06 [09:12]
저도 일본에 산 적이 있어 박ㅤㅊㅕㄹ현기자의 글에 많은 공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님의 기사를 읽으면서 제가 일본에서 무엇을 느끼면서 살았나라는 부분을 돌이켜 보기도 합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일본사람은 자신이 속해있는 집단(회사)일을 가족보다 우선시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이라면 가족에 무슨일이 생겼을 때, 가족일이다 라고 하면 회사에서 양해해 주는 부분이 있지만, 일본은 한국만큼 양해해주는 부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양해해 줄 것이라고 생각을 안하기 때문에 물어 보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 입니다. 그것은 사회가 합리적으로 돌아가면 돌아갈 수록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내가 개인적인 일을 우선으로 해서 회사에 피해가 가고, 그 피해를 회사의 고객이 입었을 때 그 고객이 법적인 소송을 통해 피해보상을 요구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직장에 따라서는 가족의 일을 우선시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예전에 어느 일본인에게 들었던 말입니다. 법적으로 장남의 권리를 없애고 나서는 일본의 가정이 많이 해체되어가고 있다고. 아시다 싶이 예전에는 장남이 부모님에 대해서 모든 책임을 졌습니다. 그 대신 부모가 가진 모든 재산도 물려받았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모든 자식이 동등해졌는데 장남의 입장(특히 嫁의 입장에서) 특별하게 다른 자식 보다 할 이유가 없어짐과 동시에 체면이라는 것도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더 안하게 되었다고. (그리고 장남의 권리가 없어짐과 동시에 사회보장제도가 생길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자연적인 사회보장제도를 법으로 없애고 법으로 노인시설을 만든 것이죠. 많은 돈과 세금을 들여서)

하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일본만큼 모든 자식이 평등하다는 의식이 퍼져 않아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님의 입장에서는 "처남도 안하는데 왜 내가"라는 억울한(?) 감정이 있는 듯 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항상 "처남이 있는데 왜 당신이?" 라는 말을 어머니에게 자주 하십니다. 아들과 딸을 같은 자식임이 분명한데도 말입니다. 

저는 일본에서 살아본 것이 전부이고, 내 가까이에서 일본인을 접하면서 그들의 心를 밀접하게 느낄수 있는 일본인과의 연애경험이나 일본인 가정에서 살아본 적도 없기 때문에 일본인의 성향을 안다고는 자부할 수 없지만 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도 간접경험을 하고 있다라고 많이 느낍니다. 

앞으로도 많은 글 부탁드립니다.    
3456 10/09/20 [20:51]
일본인들과 교류 경험도 없는 사람들이 그저 옹호성 발언이 눈에 거슬린다고 쥐뿔도 모르면서 헛소리 늘어놓는 꼬락서니가 아주 가관이군요. 일본도 사람사는 세상이요. 정상적으로 교육받고 원만한 가정 분위기 속에서 성장한 이라면 누구나 부모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끈끈한 혈육의 정으로 맺어지는 법이요. 경험한 적도 없으면서 겨우 뇌내망상에 불과한 자신들의 선입견, 편견만으로 일본이 마치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들이 사는 나라인양 호도하는 건 그만두시죠. 치기어린 협잡꾼들 같으니라고.
랜디블루 10/09/21 [08:29]
일본인들의 대부분은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일본은 가족 파괴라는 말을 쓰죠. 특별히 딸과 아버지의 사이가 나빠서는 아닙니다. 보통의 일본가정의 모습입니다. 일본 아버지가 얼마나 고집이 세고 자기 중심적인지 아십니까? 그렇기에 딸이 질려버린거죠.일본 사회에서 효도라는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됐습니다. 본문에도 있지만 독립할수 있는 나이가 되면 대부분 일년에 한번도 부모집에 전화하지 않습니다.제가 사귀던 일본여자친구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엄마와는 경우는 비교적 사이가 좋은 편이나 물런 그것도 아버지에 비해서 좋다는겁니다.

가족간의 정...혈육의 정...형제간이 정..이딴거 없어진지 오래됐습니다. 딸에게 돈 빌려주고 은행 이자를 꼬박꼬박 받아 먹는 아버지. 아버지와 멱살잡이 하는 아들이 비일비재. 정말 가족간의 정이 돈독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재일교포였다는 (여친 자신도 몰랐다고 합니다. 왜 우리가정은 이렇게 가족끼리 정이 두터울까 했더니 재일이였다고..-_-;) 일본의 현주소를 잘 알려주는 실화입니다.
10/09/21 [10:50]
일본이기 때문에 유독 그런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가족문화까지 서구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 탓이지요. 이에제도가 한국 家제도보다 혈연에 대해 좀 더 유연한 면은 있지만, 그보다는 오래 전부터 진행되어온 서구화 드라이브의 결과라고 봅니다. 

그래서 결국 한국 사회도 이런 코스를 그대로 따라갈 거라고 봅니다. '가족해체'의 시대가 다가온다는 거죠. 일본 문화의 특성으로 돌려놓기 보다는 우리도 언젠가는 마주칠 현실임을 명심해야 할 겁니다. 
3456 10/09/21 [12:43]
늘어놓는 랜디블루씨. 마치 자기가 일본사정에 대해서 대단히 소상한 것처럼 경험을 빙자한 허위정보로 궤변과 근거없는 비방을 늘어놓고 있는데 그만두세요. 헛웃음만 나옵니다. 보아하니 예로 든 여친 얘기부터 전혀 두서가 맞지 않는 헛소리로군요. 일년에 한번도 전화 안한다면서 전형적인 일본가정이라고 언급한 여친네 집이 가족끼리 정이 두텁다는 소리는 왜 튀어나오는지요? 여기서부터 이미 본인의 뇌내망상으로 제멋대로 만들어낸 말도 안되는 이야기임이 명백하지만 너무 뻔해서 식상할 지경인 재일 드립까지(비정하고 악독한 일본인들과 다른 정많고 선량한 재일?)...

댁이 말한대로 일본 사회에 효의 실종이 만연화되어 있다면 유학과 현지 취업으로 10년 이상 일본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본인은 왜 매주마다 안부전화를 빼먹지 않고 적어도 두달에 한번 정도는 꼭 찾아 뵈며 부모님 용돈, 병원 치료비 등은 형편이 여의치 않더라도 반드시 챙기는 '비정상적인' 일본인들을 무수히 접해왔던 것일까요? 가족의 붕괴, 유대감 상실 같은 건 비단 일본 뿐만이 아닌 어느 사회, 어느 국가라도 경험하고 있는 문제이며 비슷한 사회 환경과 생활 수준을 가진 여타 국가들에 비해 일본이 이런 문제들에 있어서 특별히 심각한 상태에 있는 건 아니죠. 윗 댓글들에서도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셨지만 어두운 면만 캘 요량이면 한국 사회에서도 가족 해체 현상, 부모 부양 방기 같은 문제를 지적할 만한 사례를 얼마든지 끄집어 낼 수 있어요. 부정적 선입견과 편견이 가득한 비뚤어진 시선으로 일본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발 밑의 오물은 보지 못하고 그들의 허물만 부각되어 보일 뿐이죠
마지막으로 한가지 충고하자면 경험한 적도 없고 상세하고 구체적인 정보와 지식도 없으면서 마치 자신이 경험한 일인양,  내부 사정에 정통한 마냥 허위 과장을 일삼는 행태는 그만두세요. 정말 추해 보입니다. 
철후자 11/01/31 [21:52]
정서적으로 너무 달라서 상대하기 싫은것도 사실이죠..
멍먹하군요 12/06/07 [12:26]
 아무리인생 혼자왔다가 혼자 가지만  점  아무리 그네들의문화라고하지만
좀처럼 이해가안되는부분도있내요
 누구로인해 자기가 살고있는지 묻고싶군요
저도효자아니지만 부모님 어디아프다고하면  밤이구낮지고 없는대
자식이 저런거보고 배우면 담에는 내차례아닌가요
힘들고 아프고  누구나해줄수없지만 가족만은 예외아닌가요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