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관광국은 올해 10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가 251만6500명을 기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대되기 전의 수준을 처음으로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올 10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수는 251만6500명으로 5개월 연속 200만명을 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대되기 전인 2019년 10월과 비교하면 100.8%로 회복해 코로나 이전 수준을 처음으로 웃돌았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방문한 사람을 제외하면 128%까지 회복했다고 한다.
동남아시아와 북미로부터의 여행객이 늘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캐나다, 멕시코로부터의 여행자는 단월기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으로부터의 여행자는 10월기록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발 여행객의 경우, 항공편 수 회복이 늦어지고 있어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35% 정보의 회복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