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일본의 GDP(국내총생산)은 연율 환산으로 -2.1%을 기록했다. 3분기만의 마이너스 성장이다.
일본 내각부가 1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의 GDP는 물가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 GDP가 전년동기에 비해 0.5%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연율 환산으로는 2.1%의 감소로 3분기만의 마이너스 성장이다.
식료품을 중심으로 물가가 급등해 GDP의 60% 가까이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가 침체되어 있고, 기업의 '설비투자'도 감소한 것이 주요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