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19일, 21일 개최 예정이었던 한국 글로벌 뮤직 버라이어티 쇼 'THE SHOW' 월드투어 일본 공연 'THE SHOW LIVE in TOKYO'의 개최 중지가 발표됐다.

이벤트 공식 사이트는 10월 28일, "스탭·관계 각처와 협의, 조정을 거듭해왔습니다만, 협의 결과, 공연 개최는 어렵다고 판단해, 모든 공연을 중지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방문 예정이었던 여러분께는 괴로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

구입이 끝난 공연표는 환불된다. 자세한 환불 절차는 공식 사이트에서 안내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XG, MAZZEL, FANTASTICS from EXILE TRIBE, THE BOYZ, 빌리, FANTASY BOYS 등 한일 양국의 아이돌 그룹이 출연예정이었다. 11월 18~19일은 도쿄 가든 극장, 11월 21일은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 전시홀 9~11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또 해당 공연은 음악프로그램 'SBS M THE SHOW'의 공개녹화 공연이기도 해 추후 한국에서 공연 실황이 방송될 예정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 중단의 주요 이유로는 공연 측 스태프 부족 및 티켓 판매 부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홍보 부족이나 부실한 기획, 비싼 공연표값 등 공연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주관업체에 비판의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

주관업체의 준비부족으로 애꿎은 참여 아이돌 그룹들만 망신을 당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