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는 26일, 정부여당 정책 간담회에서 경제 대책의 일환으로 소득세 감세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 주민세 비과세 가구에 추가로 7만 엔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소득세 감세는 일괄적으로 1인 4만 엔 감액 방침이며, 실시 시기는 내년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세수 증가분을 납세자들이 알기 쉽게 세금의 형태로 환원하도록 한다. 구체적으로는 2024년 세제 개정에 맞춰 감세하려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을 세대당 7만 엔 추가해 주민세 비과세 세대 1세대당 총 10만 엔을 기준으로 지원을 한다고 표명했다.
한편, 이미 확정된 아동수당의 확충과 관련해서는 확충 이후 첫회 지급을 내년 12월으로 앞당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