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생산라인 가동이 부품부족으로 계속 중단되고 있다. 19, 20일에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처 생산시설의 문제라고 하며, 도요타는 복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달 16일, 아이치 현 도요타 시에 위치한 도요타의 거래업체 '주오하쓰조'의 후지오카 공장에서 스프링 건조 설비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도요타는 해당 부품을 구할 수 없게 됐다.
이 사고로 인해 도요타에서는 일부 공장 생산 라인 가동이 계속 중단되고 있으며 19일에는 일본내 도요타 공장 6곳의 생산라인 10개가 하루 종일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20일에는 공장 총 8곳의 13개 생산 라인이 하루 종일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도요타 측은 사고가 발생한 '주오하쓰조' 공장으로 직원을 파견하는 등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대체 부품을 구하는 등의 대책도 검토되고 있으나, 당분간 생산라인 가동에는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