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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스라엘 일본인에 대피료 청구? 문제없어"

日, 이스라엘 일본인에 대피료 1인 3만 엔 받아, 비판 여론에 "적절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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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23/10/16 [16:26]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 거주 일본인들에게 일본 자위대 항공기 탑승료로 3만 엔 지불을 요구한 대응은 "적절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이슬람 조직 하마스의 군사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 거주 일본인의 대피를 돕고자 전세기를 준비했다. 탑승한 일본인 8명에게는 1인당 3만 엔을 지불을 요구했고, 이 전세기는 탑승객들을 두바이로 이동시켰다.

 

이 대응을 둘러싸고 비판이 일고 있다. 한국은 군 수송기로 자국민뿐만 아니라 일본인 51명을 무상으로 한국까지 수송했다. 

 

그에 반해 일본 정부는 일본까지가 아닌 두바이까지만 일본인을 대피시켰고, 8명에 불과한 탑승객들에 3만 엔의 탑승료를 받았다. 또한 대피는 한국 수송기보다 하루 늦게 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는 상황.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 대응의 적절성을 묻는 질문은 이러한 여론이 있어 나왔던 것이었다.

 

이날 관방장관은 "(이스라엘 - 하마스간의) 긴장이 커지고 있어 전혀 예단을 허락하지 않는다.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소수의 일본인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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