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70% 이상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입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이라고 답한 사람은 처음으로 절반을 밑돌았다.
일본 문화청은 올해 1월부터 3월에 걸쳐 전국 만 16세 이상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3579명으로부터 답변을 얻었다.
이번 조사에서 생활에 필요한 정보의 입수처를 복수응답으로 물은 결과, TV가 75%, 스마트폰이 72%, 신문(온라인판 포함)이 45%, PC가 26%였다.
지난 2016년 조사와 비교해보면, 스마트폰 등이 30% 이상 늘어났고, TV 11%, 신문은 23% 감소했다.
이 추세는 특히 젊은 세대에 두드러졌고, 10대와 20대에서는 스마트폰이 무려 90% 이상이었다. 신문은 불과 10% 전후였다.
또한 본인의 언어사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보매체를 물은 결과, TV가 89%, 스마트폰은 69%로 두 배 늘었고, 신문은 36%로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