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일본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비자신청 디지털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신청을 위해 현지 일본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 갈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해결되기 때문에 절차가 간단해진다. 코로나 이후 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더욱 끌어들이려는 의도다.
일본 외무성은 올해 3월부터 브라질, 몽골 등 11개국·지역에서 관광 목적 단기 비자의 온라인 신청 접수를 개시했다. 6월에는 중국을 대상에 추가했다. 중국 이외 지역에서는 신용카드로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다.
심사를 통과하면 메일로 알림이 가는 구조다. 스마트폰에 ‘비자발급통지서’를 표시한 뒤 공항에서 제시하면 항공기 탑승과 일본 입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