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39.8%로 지난 조사에 비해 6.2% 상승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13, 14일 이틀에 걸쳐 전국 긴급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39.8%로 지난 8월 19, 20일 조사때보다 6.2% 상승했다. 비지지율은 39.7%였다.
기시다 정권이 최우선으로 다루어야 할 과제는 '물가급등 대책을 포함한 경제정책'이 53.5%로 가장 많았고 '육아·저출산'이 18.8%로 그 뒤를 이었다.
내각 개편·자민당 임원 인사를 단행한 데 대해 긍정적 평가가 37.6%로 부정평가의 43.9%를 밑돌았다. 최저 수준이었던 내각 지지율 상승에는 내각개편 효과도 있지만 여론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지지통신의 9월 여론조사에서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52.9%가 찬성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