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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日대학 해외컴퍼스 개설 지원 강화

일본형 교육 수출과 더불어 日대학에 더 많은 유학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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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23/08/29 [04:22]

일본 문부과학성이 일본 대학의 해외 분교 및 캠퍼스 개설 지원을 강화한다. 일본형 교육을 수출하고 일본 대학의 국제적 지위를 높여 더 많은 유학생을 끌어들이기 위함이다. 일본인 학생이 해외 유학 거점으로도 활용한다.

 

문부과학성은 내년도부터 '교육 글로벌화' 계획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일본내 국공 사립대다. 해외 제휴대학 부지 등에 캠퍼스를 설치하고, 일본에서 파견된 교원들이 일본식 대학교육 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현지 대학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인사교류도 한다. 그 외에 현지기업 등의 협력을 얻으면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든다. 대학은 이러한 해외 거점을 활용하여 일본인 학생들이 해외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신흥국가, 개발도상국가 등 고등교육을 받기 어려운 나라에 진출해 일본 대학 교육을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문부과학성은 캠퍼스의 임대료나 시설 정비비, 현지 코디네이터의 인건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 요구에 관련 경비 15억 엔을 계상한다.

 

그간 일본 대학의 해외 진출 사업은, 언어장벽이나 금전적 부담, 교원 부족 등의 이유로 지지부진했다. 

 

미국 교육연구기관이 정리한 2020년 데이터에 의하면, 국외에 캠퍼스를 설치한 일본의 대학교는 불과 2곳이었다. 반면, 미국은 86곳의 대학이 해외 캠퍼스를 두고 있었고, 영국은 45곳의 학교가 해외 캠퍼스를 지녔다.

 

 

일본에서는 쓰쿠바대학이 올해 3월, 2024년 가을무렵에 말레이시아 캠퍼스를 개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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