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잡화점 '돈키호테'를 운영하는 팬 퍼시픽 인터내셔널 홀딩스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결산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천억 엔을 돌파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조 9368억 엔이었다. 핵심사업인 돈키호테의 매출이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7% 증가한 1053억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순이익은 662억 엔을 기록해 34기 연속 증수증익을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작년 후반부터 방일 외국인의 소비가 급격히 증가했다. 면세 매출은 383억 엔으로, 최근 4~6월에는 2019년 같은 시기의 약 95% 정도까지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