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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총리, 지인들과 만찬 '비판 쇄도'

여행장려 캠페인 중단 발표 당일날, 지인 다수와 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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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20/12/16 [19:30]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인들과 고급 스테이크집에서 회식시간을 가진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스가 총리는 이달 14일, 여행장려 정책의 임시 중단을 발표하고난 직후 도쿄 긴자의 한 고급 스테이크집에서 회식했다.

 

늦은 밤 약 45분간 회식이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는 니카이 자민당 간사장과 자민당 간부뿐만 아니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왕정치(오 사다하루) 회장, 배우 스기 료타로 외에 정치평론가와 유명 사회자 미노몬타 등 8명 정도 참석했다고 한다.

 

참석자 중 한 명인 스기 료타로는 이 모임이 망년회였다고 언급했다.

 

이날 스가 총리가 발표한 여행장려 정책의 중단은 코로나 감염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긴급 조치였다. 그러한 조치를 발표한 당일, 본인은 지인들 다수와 회식을 즐긴 데 대해 일본 일부 국민들은 적절하지 못한 행위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본 온오프라인상에서는 "일반 국민은 행동에 제약을 두면서 자신은 그렇게 행동하다니", "이건 좀 아니다",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다. 웃음만 나온다" 등의 의견이 잇따랐다.

 

긴자의 한 음식점주는 일본 후지TV의 취재에 "적은 인원으로 회식을 하라면서 많은 인원으로 회식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 국민은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으며,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 된다. 다만, 우리 음식점 입장에서는 그런 회식 손님이 많이 와주셨으면 싶어서 마음이 복잡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일을 두고 야당 입헌민주당의 후쿠야마 간사장은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은 자숙하는 편이 좋았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공명당 야마구치 대표는 "총리의 일정은 공표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국민을 향한 하나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잘 배려하면서 향후 일정을 검토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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