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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올림픽 재연기, 중지해야' 66%

[NHK] 코로나 사태 진정 기미 보이지 않아, 올림픽 개최 우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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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20/07/22 [13:54]

내년 여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해 일본 공영방송 NHK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최를 '더욱 연기해야 한다'와 '중지해야 한다'고 답한 이가 총 66%에 달해 예정대로 '개최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을 크게 웃돌았다.

 

NHK는 7월 17일부터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컴퓨터로 무작위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2192명으로 59.2%에 해당하는 1298명으로부터 유효 답변을 얻었다.

 

도쿄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를 물은 결과 '크게 관심 있다'가 23%, '어느 정도 관심 있다'가 48%, '별로 관심 없다' 22%, '전혀 관심 없다'가 7%였다.

 

'크게 관심있다'와 '어느 정도 관심있다'가 총 71%로 대회 연기가 결정된 3월 말 조사와 비교해 9% 줄었다.

 

내년 7월 개최와 관련해 '더욱 연기해야 한다'가 35%, '중지해야 한다'가 31%, '개최해야 한다'가 26%였다.

 

'더욱 연기해야 한다'와 '중지해야 한다'를 합하면 66%로, '개최해야 한다'를 크게 웃돌았다. 

 

'중지해야 한다'고 답한 경우, 그 이유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유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 54%를 기록했다. 이어서 '국내의 감염확대가 우려스럽다'와 '대회 예산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에 사용하길 바란다'가 각각 14%였다.

 

'더욱 연기해야 한다'고 답한 이는 그 이유에 대해 '(개최하지 않으면)선수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 38%였고, 이어서 '일본에서의 개최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 21%, '지금까지 투자한 예산이나 준비가 헛되지 않기 위해'가 18%였다.

 

또한 '예정대로 개최해야 한다'고 답한 이는 '(개최하지 않으면)선수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 41%였다.

 

대회 간소화에 대해서는 '찬성'이 35%, '굳이 꼽는다면 찬성'이 35%로 총 70%가 찬성의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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