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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인플루엔자 유행, 환자 수 급증

전국 인플루엔자 환자 수 163만 명으로 추산, 경보 수준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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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News
기사입력 2019/01/18 [18:46]

일본에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일본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일본 국립감염증 연구소는 18일,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경보 레벨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13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약 5천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평균 38.54명을 기록, 경보 레벨인 30명을 넘었다고 한다.

 

이 같은 집계를 바탕으로, 일본 전역에 약 163만 명의 인플루엔자 환자가 의료기관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 주의 58만 명보다 3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 신종플루 마스크     ©JPNews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역지자체별로 의료기관 1곳당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아이치 현으로 75.38명이었다. 이어서 구마모토 58.79명, 기후 현 53.94명, 가고시마 현 52.34명, 시즈오카 52.22명이었다.

 

입원은 60대 이상이 전체의 64%를 차지했고 만 10세 미만도 23%로 많았다. 이번 시즌의 지금까지의 환자 수는 추계치로 약 328만 명이었다.

 

올겨울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10년 전 '신형 인플루엔자'라 불리며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H1N1'이라 불리는 타입이 70%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일본에서 유행한 B형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보건당국은 이달 말부터 환자가 더욱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손 씻기의 생활화나 마스크 착용 등 예방 대책을 철저히 하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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