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타이라 아이리(平愛梨, 31)의 동생으로, 최근 배우로서 인기 급상승 중인 타이라 유나(18)가 도쿄에서 자신의 화보집 '유나 ~즐거운 추억~' 발매 기념이벤트에 참석했다.
이번 사진집에서 유나 양은 교복이나 유카타를 입고 찍은 사진 외에도 처음으로 수영복 화보에도 도전했다. 그녀는 "수영복은 창피했지만, 바다에 가자마자 너무 신나더라고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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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번 작품에는 개인적으로 크게 만족한다면서 "언니도 '정말 좋다'고 해줬어요. 엄마는 '언니의 데뷔 초기 때와 닮은 사진도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최근 닮아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어요"라며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녀와 언니 아이리는 나이 차이가 14살이나 난다. 언니 아이리는 30살이지만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평소 말투나 리액션이 정말 똑같아요. 하지만 성격은 정반대예요"
휴일에 밖에 나가기를 좋아하는 유나 양과 달리 언니는 집에 있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얼마 전에도 수족관에 가자고 졸랐지만 언니가 거절했다고. 연기할 때 어린 나이 답지 않은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 그녀이지만, 언니에 대해 불평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평범한 여고생이다.
귀여운 외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타이라 유나 양은 아이돌로서도,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허수아비와 라켓 ~아키와 타마코의 여름방학~'이라는 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는가하면, 'JK는 설녀'라는 연속극에서도 주연을 꿰차는 등 배우로서 기념비적인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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