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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 2-1로 꺾고 동아시안컵 우승

'가키타니 2골' 일본, 한국과의 최종전에서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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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 기자
기사입력 2013/07/28 [21:47]

일본축구대표팀이 한국을 2-1로 꺾고 동아시안컵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오후 8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동아시안컵 최종전 한국 대 일본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양팀의 우승이 걸린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일본에 1-2로 패배하며 동아시안컵 우승 자리를 일본에 내주었다. 경기 내내 일본 대표팀을 몰아붙이면서도 결정적 찬스를 거의 만들어내지 못했고, 오히려 일본에게 역습으로 두 골을 내줬다.
 
경기 전반은 한국의 일방적인 공세가 계속됐다. 특히 미드필더 고요한, 수비수 김창수 등이 중심이 되어 일본 진영 오른쪽 측면을 공략했다. 일본 수비진은 한국의 계속된 공세에 시달리면서도 끝까지 공격을 막아낸다.
 
공세를 지속하던 한국은 오히려 일격을 맞았다. 전반 25분, 가키타니 요이치로가 역습으로 선제골을 넣은 것이다. 일본 진영 안쪽에서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아오야마 도시히로가 한국 수비진 뒷공간으로 긴 패스를 연결했고, 이 공을 받은 가키타니 요이치로가 골키퍼와 1대 1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의 흐름이 바뀔만한 골이었나 곧이어 한국도 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전반 33분, 한국 대표팀 윤일록이 원투 패스를 거친 뒤 다시 받은 공을 일본의 골문 구석을 향해 감아찼고, 공은 그대로 일본측 골대 그물을 갈랐다. 일본 해설진도 감탄할 정도의 멋진 슛이었다. 
 
1-1로 전반이 끝나고 이윽고 후반전이 시작됐다. 후반전에도 여전히 한국이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면서도 일본의 악착같은 수비로 한국팀은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못한다. 일본은 이날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었고, 한국은 두골 이상 차이로 이겨야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한국은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펼쳤지만 계속된 찬스를 놓치기 일쑤였다. 그리고 경기 종료를 앞둔 로스타임. 또다시 한국대표팀은 또다시 일본팀의 역습에 골을 내주었다. 로스타임 1분, 한국 골대 문전 앞의 볼 경합 중 흘러나온 볼을 선제골을 넣은 가키타니 요이치로가 또다시 결정지었다. 사실상 일본의 우승에 쐐기를 박는 골이었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일본은 이번 대회 2승 1무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무 1패 승점 2점으로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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