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금속과 산화물(Oxide)을 증발시켜, 전기회로가 편성돼 있는 기판 표면에 부착시키는 '증착' 기술을 이용한 OLED를 제품화시켜왔다.
또한, 파나소닉은 대형화와 비용 삭감에 용이한 '인쇄방식'을 이용한 고정밀 OLED 패널 기술에 힘을 기울여왔다. 이 회사는 앞으로 '증착', '인쇄기술'을 조합한 새로운 방식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소니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최근 TV제조업계에서는 삼성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른 여타 기업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일본 TV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막대한 금액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이번과 같은 TV제조업체 간의 업무 제휴가 잇따르고 있다.
두 회사는 양산단계에서의 협력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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