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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라쿠텐과 야후, 中시장에서 철수 결정

극심한 고객유치경쟁과 시장 문화의 차이 극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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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12/04/25 [10:18]

일본 통신판매 사이트의 양대 기업인 라쿠텐(楽天)과 야후 재팬이 중국에서의 인터넷 통신판매 사업에서 잇따라 철수한다.

라쿠텐은 중국 인터넷 검색사이트 '바이두(百度)'와의 합작으로 개설한 가상상점가를 5월 말 폐쇄할 예정이다. 야후는 중국의 대형 인터넷 통신판매 기업인 '타오바오(淘宝網)'와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를 5월 17일로 종료한다.
 
극심한 고객 획득 경쟁과 일본과는 다른 시장 문화가 장애 요인으로 작용해 거대한 중국 시장에 자리 잡는 데 실패했다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라쿠텐이 중단을 결정한 것은 가상상점가 '라쿠텐'. 연간 거래액이 1조 엔을 돌파한 바 있는 일본의 '라쿠텐 시장'과 마찬가지로 모집한 개점자에게 수수료를 받는 수익 구조였다.

2010년 10월 대대적으로 중국 사업 진출을 시작했지만, 인터넷 통신판매 사이트의 난립으로 경쟁이 격심해져 이용자 유치에 난항을 겪어왔다. 라쿠텐은 이 사업에 약 8억 6천만 엔을 투자했다.

담당자는 "지금 단계에서는 수익 면에서의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철수 이유를 설명했다. 여행 예약 사이트 사업은 지속한다고 한다.

야후도 일본의 이용자가 중국 상품을 살 수 있는 '야후! 차이나몰'과 중국의 소비자가 일본 상품을 살 수 있는 '타오재팬'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중국 인터넷 통신판매 사이트에서는 일반적으로 이용자와 개점자가 채팅으로 가격흥정을 하는 문화가 있지만, 라쿠텐과 야후, 이 두 회사는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 또한, 자동번역기의 번역 정밀도가 떨어진다는 점 등에서 이용자 수가 늘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급성장을 지속하는 중국 인터넷 통신판매 시장의 매력은 크다. 양사 모두 "사업환경이 다시 갖춰진 단계에서 재진출을 시도하겠다"(라쿠텐),  "타이바오와의 관계는 지속하고 있다. 기회가 오면 재진출하겠다"(야후)며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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