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이 리메이크해 부른 '눈의 꽃'의 원곡을 부른 가수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나카시마 미카(29)가 일본 배구 국가대표 선수 시미즈 구니히로(25)와 열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음악계와 영화계에서 두루 활약하는 일본의 대표적 여가수와 일본 배구 대표팀 선수의 열애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두 사람의 신장차가 32cm나 되는 것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음악 관계자에 따르면 나카시마는 배구를 좋아하여 일본 배구리그 경기를 즐겨 봤다고 한다. 시미즈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6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미즈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일본 배구팀 최연소인 21세의 나이로 출장한 배구계 유망주. 호쾌한 스파이크 등을 갖춘 실력파로, 경기에 지면 눈물을 흘리는 등 승부 기질이 강한 선수로도 유명하다.
시미즈의 소속팀 파나소닉 팬서스 홍보담당자는 "선수 프라이버시이기 때문에 알려 드릴 것이 없다"며 자세한 설명을 피했지만, 두 사람의 열애를 부정하지 않았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시미즈 구니히로 사진 출처/파나소닉 팬서스 홈페이지 © JPNew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