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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경산상, 中 상표 도용 강하게 비판

에다노 경산상, 돈을 노린 중국의 브랜드 등록 선점에 불만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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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12/03/14 [10:30]

중국에서 일본 유명 브랜드로 혼동하기 쉬운 상표 등록이 출원된 문제에 관해 일본 에다노 유키오 경제산업상이 중국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고 14일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다.

민주당 도모치카 시로 의원이 13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본 브랜드로 착각하기 쉬운 상표가 중국에서 출원됐다고 밝히고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이 문제에 관해 답변에 나선 에다노 경산상은 "중국에 엄격한 심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상표는 일본 지자체의 고유 브랜드이며 세계적으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쇠고기 상표 '마쓰사카우시(松阪牛)'와 한국에서도 유명한 사과 상표 '아오모리(青森)'이다. 중국에서는 최근 이들 상표와 혼동하기 쉬운 비슷한 한자를 상표에 차용하는 방법으로 상표 등록이 출원된 바 있다. 

일본 상표인 마쓰사카의 '松阪牛'를 '松坂牛'로 바꾸거나、아오모리의 '青森'를 '青淼'로 출원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하고 있어 상표로 등록이 인정될 경우 큰 혼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에다노 경산상은 "중국 당국에 엄격한 심사를 요청했다. 약간이기는 하지만 중국의 자세가 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대단히 중대한 문제이다. 이런 일이 버젓이 행해지고 상표 등록이 통과된다면 중국에 국가로서의 프라이드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상표 등록과 관련하여 중국 정부에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중국에서는 돈을 목적으로, 한 기업이나 개인이 외국 브랜드가 중국에 진출하기 전에 상표 등록을 선점하는 일이 종종 일어나 지적재산권과 관련해 타국과 마찰이 잦다.

대표적으로는, 미국 애플사의 테블릿 단말기 'iPad'의 상표권을 둘러싸고 중국 기업이 애플사를 제소한 상태다.
 
특히 일본은 한국과 같이 한자권 문화이기 때문에 이번 사태처럼 중국의 상표 도용에 좋은 표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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