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나무배에는 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시신 1구도 발견됐다고 한다. 일본 해상보안관은 이날 오후 2시반쯤부터 나무배로 옮겨타 사망자가 발생한 이유와 배가 표류하게 된 경위를 물었다.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북한 남성 3명은 "조업하던 중, 엔진이 고장 나 떠내려 왔다"고 설명하며 '탈북자'임을 부인했다고 한다.
해상보안청은 3명에게 '탈북'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면,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이들을 귀환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후 6시반쯤 이들을 순시선으로 옮겨 태우고, 시신도 옮겼다.
해상보안청은 앞으로, 표류한 경위와 목적,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 등에 대해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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