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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교과서, 내년부터 원전 부작용 강조한다

원전의 안정성 관련 기술 줄이고 부정적 측면에 대한 기술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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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11/12/16 [10:02]

동일본 대지진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내년도 일본 초중고교의 많은 교과서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문부과학성의 발표에 의하면, 중학교 교과서 중 30%의 교과서에서 개정 신청이 들어왔다고 한다. 원자력 발전소가 안전하다는 기술의 수위를 낮추고 부정적 측면을 가르치는 내용을 늘렸다. '시버트' 등 뉴스에서 자주 듣는 단어도 교과서에 담았다고 한다.
 
문부과학성에 의하면, 내년도 발행 예정의 교과서는 초중고 합쳐 약 1,300종이다. 이달 8일까지 106종에서 재해, 원전사고 관련 개정 신청이 들어왔고, 이를 허가했다고 한다.
 
특히, 중학교 131개 교과서 중 30%에 가까운 37종이 개정을 신청했다. 일본의 교과서 검정은 3월 말에 끝난다. 따라서 올해 3월 11일에 일어난 지진과 원전사고에 관해 기술하지 못했던 교과서들이 개정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고등학교 교과서의 대부분과 초등학교 교과서는 현행 교과서의 글을 수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원전 관련 기술은 이제까지 높은 효율이나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낮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많은 교과서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원자력의 부작용을 대폭 늘렸다고 한다.
 
도쿄서적은 고등학교 현대사회 교과서에서 "원자력 발전의 '안전신화'는 뿌리째 뽑혔다. 세계 곳곳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원자력 발전소 폐지를 결정하는 등 '원전 추진'을 다시 생각하는 나라가 나오고 있다"고 기술했다. 가이류도(開隆堂) 출판은 중학교 기술, 가정 과목에서 "원자로는 콘크리트 등으로 만든 몇 겹의 두꺼운 벽으로 지켜지고”라는 부분을 삭제했다고 한다.

기요미즈 서원의 중학사회(공민) 교과서도 "(사고가 일어나면)큰 피해가 생길 위험성이 있다"는 부분을 "되돌릴 수 없는 큰 피해가 생긴다"로 강조했다. 한편, 태양열 등 청정에너지 기술은 "석유나 석탄을 대신하지 못하고 있다"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긍정적 표현으로 대체됐다.
 
방사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높은 방사선 수치가 인체에 끼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표나 '시버트'의 설명 등을 추가한 교과서도 있다고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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