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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환율시장 개입에 140조 원 쏟아부었다

아사히 신문 "일본 환율시장 개입액 10조 엔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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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11/11/01 [11:39]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31일이 실시한 환율개입 규모가 10조 엔, 우리돈으로 140조 원가까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일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다.
 
하루 개입액으로는 역대 최대였던 8월 4일의 약 4.5조 엔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일본 당국은 앞으로도 환율개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31일 저녁 이후 외국 환율시장에서도 개입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 당국은 2004년 1월부터 2004년 3월에 걸쳐, 총액 35조 엔가량의 엔 매도 개입을 실시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1일 개입액만으로 당시의 4분의 1정도 규모의 개입이 이뤄졌다. 아사히 신문은, '해외 판매로 번 외화를 엔으로 바꾸고 싶어하는 일본기업이 많다. 이 때문에 일본당국은 대규모 개입을 하지 않는 한 엔고 현상을 막을 수 없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일본 은행     ©JPNews

 
그러나 이 정도 거액 개입으로도 엔고의 흐름을 막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엔고 현상은 EU 채무 문제 해결의 난항과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통화인 엔화를 사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연합과 미국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한, 일본 당국이 대규모 엔 매도 달러 매입에 나선다고 해도 엔고 현상을 막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순 없는 것이다. 더구나, 이번과 같이 일본이 단독으로 실시하는 개입은 효과가 한정돼있다. 
 
따라서 일본 정부는, 11월 3, 4일에 프랑스 깐느에서 열리는 주요 G20 서밋(20개국-지역 정상회담)에서 엔고 현상의 시정을 위해 각국에 협력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각국에 일본당국의 환율시장 개입에 대한 이해를 부탁하고, 정상선언에 엔고 현상 등 급격한 환율 시장의 급격한 움직임에 제동을 걸자는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각국을 설득한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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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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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일본 11/11/01 [17:05]
1찬억달러를 쏟아 부었으니 가만히 앉아서 거의 1백억달러 정도는 손해 봤네요..
아예 그돈으로 원발 지진부흥기금으로 쓰는것이 낫지 않나??
장쾌 11/11/01 [18:10]
정작 140조원이나 쏟아붇네그려
상습적인게 아니니 뭐니 따지는걸 떠나서 결례에 가까울 정도로 야부리를 털었으면 그에 맞는 행동을 보여줘야제 결국 발등에 불떨어졌다 싶으니까 140조나 쳐 붇는구마이
남 좀 욕하지 말그래이 안그래도 방사능으로 전세계에 민폐끼치는 ㅄ들이 ㅉㅉ
ss 501 11/11/02 [00:43]
일본정부의 개입은 어쩔수없는 부분도 상당히 많죠...
10조엔을 시장에 풀고 민간금융부분에서 1300억달러를 걷어들였다는 것인데 차후 다시 엔 달러 환율이 원위치되면 수치상으론 손해가 기록되지만 실질적으로 손해가 아니죠... 10조엔을 풀어도 물가가 안정적이어서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도 미미하기때문에 오히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개입 가능성은 높습니다.
결국 오히려 일본정부입장에선 걷어들인 달러의 처리방법을 찾는다면 큰 이익을 볼것이고 EU위기는 좋은 기회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보입니다.
EU에 대한 달러 지원으로(안전성이 확보되면) 여유가 있는 국가는 중국이 아니라 일본이 더 높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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