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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제영화제 개막! 세계톱스타 방일

[포토]도쿄국제영화제를 찾은 국내외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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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라 기자
기사입력 2011/10/24 [09:44]

지난 22일, 도쿄 롯폰기힐즈에서 개최된 '제24회 도쿄국제영화제'의 개막행사인 그린카펫에 국내외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롯폰기힐즈 입구 길목부터 아레나 특설무대에 이르기까지 약 200M 가량 이어진 그린카펫의 양 옆으로는 개막전부터 5000여 명의 시민들과 640여 매스컴이 몰여 그 열기를 실감케 했다.
 
가장 먼저 '그린카펫'에 등장한 이는 영화제의 특별오프닝상영작품인 '신해혁명(2011)(일본개봉영화명: 1911)' 팀이었다.  
 
"내가 오니 약속한 듯 비가 그쳤다"며 너스레를 떨며 등장한 성룡은 "(이번 영화제를 위해) 일본에 와서 가장 기뻤던 것은 일본인들의 웃는 얼굴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라고 해 내심 올한해 많은 재해를 겪은 일본을 염려하고 있었던 것을 짐작케 했다. 
 
이어 이번 영화 '신해혁명(2011)'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털어놓았다.
 
"이번 영화는 매우 특별한 영화이다. 나에게는 100번째 작품이고, 신해혁명(1911)이 있은 지 100주년이 되는 해 만든 영화다. 이 영화를 보면 중국역사를 더욱 깊이 알 수 있을 것이다. 부디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옮겨 주시길"
 
마지막은 일본어로 "민나 간밧데네(모두 힘내요)"라며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 신해혁명(2011)의 에스미 마키코, 성룡, 나카가와 쇼코     © JPNews/ 사진: 야마모토 히로키
 
 
그런가하면 그린카펫의 피날레는 이번 영화제의 공식오프닝작품으로 선정된 '삼총사 3D(2011)(일본개봉영화명: 삼총사/ 왕비의 목걸이와 다빈치의 비행선)'팀의 폴 W.S. 앤더슨 감독과 배우 밀라 요보비치, 로건레먼 , 가브리엘라 와일드가 장식했다.
 
그린카펫에 '삼총사' 팀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열띤 함성으로 그들을 맞았다. 일부 관객들은 "역시 아우라가 다르구나", "아, 길다!" 등 재밌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영화 '삼총사 3D(2011)'의 밀라 요보비치, 폴 W.S. 앤더슨 감독, 로건레먼     ©JPNews 사진: 야마모토 히로키

 
 
이에 밀라 요보비치는 관객을 향해 "아이 러브 도쿄" 를 연발하며 힘찬 만세 포즈를 취하는 등 화려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녀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일본을 정말 좋아한다. 이렇게 ('도쿄 국제 영화제'에) 오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일본에 오래 머무를 수 없어 아쉬울 뿐"이라고 해 그녀의 각별한 일본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 '안토키노이노치'의 오카다 마사키, 에이쿠라 나나 © JPNews/ 사진: 야마모토 히로키
 
 
 
한편 오카다 마사키와 에이쿠라 나나가 특별상영작으로 선정된  제제 타카히사 감독작 '안토키노이노치(アントキノイノチ)'를 대표해 참석, 젊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안토키노이노치'는 지난 8월 '제  35회 몬트리올 세계영화제'에서 혁신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에 수여하는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영화 '딱따구리와 비'의 오구리 슌  ©JPNews/ 사진: 야마모토 히로키  
 
 
또 이번 영화제에서 일본 작품 중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오른 오키타 슈이치 감독의  '딱따구리와 비(キツツキと雨)'의 주연배우 오구리 슌과 야쿠쇼 코지가 참석했다.
 
오구리 슌은 취재진 뒤편의 관객들에게 보이도록 까치발을 하고, 손을 높이 들어 흔들며 인사하기도 했다.  
 
 
▲ '제 24회 도쿄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판빙빙© JPNews/ 사진: 야마모토 히로키
 
 
 
한편 지난해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던, 중화권 최고여배우 판빙빙이 핑크빛 드레스의 인형 같은 자태로 등장했다.
 
그녀는 이번 영화제에는 배우가 아닌,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 "심사위원 자격으로 영화제를 찾은만큼 사명감이 남다르다. 평정심을 갖고 공정한 태도로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 '제 24회 도쿄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노다 총리 에다노 경제산업상     © JPNews/ 사진: 야마모토 히로키
 
 
그러나 무엇보다 이번 영화제 개막식을 가장 뜨겁게 달군 핫뉴스는 노다 총리와 에다노 경제산업대신이 깜짝 등장이다.
 
그들은 평소 모습과는 달리 나비넥타이로 한껏 멋을 내고 마치 영화배우처럼 그린카펫 위를 걸었다.
 
노다수상은 "나도 영화를 좋아해서 오늘을 기대해왔다. 도쿄국제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이 근처를 가끔 아이들과 놀러온다. 늘 걷던 길인데, 오늘은 특별히 걷게 허락해줘 영광"이라며 그린카펫을 걸은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도쿄국제영화제를 통해 영화의 힘을, 일본의 힘을 세계에 전하자!"라고 힘차게 외쳤다.
 
두 사람은 원래는 그린카펫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었으나, 영화 '삼총사 3D(2011)' 팀이 교통사정으로 늦어지는 바람에 순서를 앞당겨 앞에 등장했다.
 
이에 노다 수상은 "(그린카펫 위를) 영화 '삼총사' 배우들과 함께 걷는다고 들었는데, 그린카펫 위를 함께 걸은 건 에다노 장관이었다. 그래도 기분은 올랜도 블룸과 걸은 듯하다"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그 외에도 영화 '기린의 날개-극장판 신참자' 아베 히로시와 쿠로키 메이사, 영화 '샐러리맨 NEO 극장판(笑)' 팀  코이케 텟페이, 나마세 카츠히사, 요시다 테루유키 감독,   영화 '세이지-육지의 물고기-(セイジー陸の魚ー)'의 이세야 유스케 감독과 모리야마 미라이가 참석했다.
 
▲ 영화 '기린의 날개-극장판 신참자' 아베 히로시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 영화 '기린의 날개-극장판 신참자' 쿠로키 메이사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또, 영화 '카루텟토(カルテット)'의 고리키 아야메,  영화 '미츠코, 출산하다(원제:ハラがコレなんで)'의 나카 리이사, 애니메이션 영화 'Magic Tree House(マジック・ツリーハウス)'의 목소리 출연을 한 아시다 마나 등이 '제 24회 도쿄국제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그린카펫을 밟았다.    
 
세계 76개 국가에서 975편의 작품이 출품된 '제 24회 도쿄국제영화제'는 오는 30일까지
롯폰기힐즈를 메인 회장으로 도쿄도내의 크고 작은 영화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영화 '샐러리맨 NEO 극장판(笑)' 팀  코이케 텟페이, 나마세 카츠히사, 요시다 테루유키 감독   © JPNews/ 사진: 야마모토 히로키
 
 
▲ 영화 '샐러리맨 NEO 극장판 (笑)'의  코이케 텟페이  ©JPNews / 사진: 야마모토 히로키
 
▲ 영화 '카루텟토(カルテット)'의 고리키 아야메 © JPNews/ 사진: 야마모토 히로키
 
 
▲ 애니메이션 영화 'Magic Tree House(マジック・ツリーハウス)'의 목소리 출연을 한 아시다 마나     ©JPNews / 사진: 야마모토 히로키
 
 
 
▲ 영화 '세이지-육지의 물고기-(セイジー陸の魚ー)'의 모리야마 미라이     ©JPNews /사진: 야마모토 히로키
 
▲ 영화 '세이지-육지의 물고기-(セイジー陸の魚ー)'의 이세야 유스케 감독     © JPNews/ 사진: 야마모토 히로키

 
▲ 영화 '미츠코, 출산하다(원제:ハラがコレなんで)'의 나카 리이사     ©JPNews /사진: 야마모토 히로키

 
▲ 일중우호40주년 기념영화 '明日に架ける愛(내일을 이끄는 사랑)'의 알렉스 루(중국), 이치이 사야카     ©JPNews / 사진: 야마모토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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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10/24 [20:10]

2009년에 출품작 수가 300편이 안된걸로 알고 있는데..
11/10/25 [11:53]
참...세상사라는건 모르는건가봐요. 일본 도쿄를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서
한때 아시아 톱영화제였는데 이젠 아시아에서도 부산에 밀린 영화제가 된걸보면말입니다.
부산영화제는 세계를 목표로 달리는데 도쿄는 아직도 아시아톱을 위해서 달리고있는
모양새니...집행되는 예산과 역사만 더 오래됐을뿐 이제 2인자군요.

출품작수가 900편이 넘다니 영화제의 그릇에 맞게 작품수과 관리되어야하는법인데 
아무리 경쟁영화제라할지라도 도쿄영화제로서는 좀 많지않나싶네요.
작품간 경쟁도 , 관객이 영화를 즐기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포지션이 되지는않을지..;;

영화제의 권위는 무조건적인 작품초청이 아니라~~~ 
세계최초공개 월드프리미어와 자국외 첫공개 인터네셔널프리미어일텐데
도쿄영화제는 어땟나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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