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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 현상 가속화, 전후최저지 근접

1달러=76엔 대로 돌입, "전후최저치 넘을 것"이란 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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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11/07/30 [09:06]

29일 뉴욕 환율 시장에서 엔 환율이 약 4개월 반만에 1달러=76엔 대에 돌입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와 채무문제 우려로 인해 달러 매도가 가속화된 것이 그 배경이다.
 
엔 가치는 한때 76엔 72전까지 급상승해, 동일본 대지진 직후 기록한 전후 최고치(76엔 25전)에 육박했다.
 
오후 5시 시점에 76엔 70~80전을 기록, 전일 동시각(77엔 64~74전)과 비교해 94전의 대폭적인 엔 강세 달러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가 29일 아침 발표한 2011년 제2사반기(4~6월) 실질GDP속보치는, 계절 조정이 끝난 연율 환산으로 전기 대비 1.3% 증가를 기록, 시장예측을 크게 밑돌았다. 신장률이 2기 연속으로 2%를 넘지 못한 것이다. 이 같이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달러의 인기가 크게 내려갔고, 달러 매도가 급속화됐다. 엔 가치는 77엔 대 중반에서 전반으로 급신장했다.
 
시장에서는 본래부터 미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 및 미국 국채 등급 격하에 대한 우려가 컸다. 미국 정부가 제시한 채무 상한 인상법안의 하원 내 채결이 연기됐기 때문이다.
 
채무 상한 인상 기한인 8월 2일에 가까워짐에 따라, 위험을 회피하려는 투자가들로 인해 달러 매도 움직임이 거세졌지만, 일본 정부와 일본 은행에 의한 개입 경계감도 컸다. 이로 인해 76엔 대 직전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그후 주말을 앞두고 달러를 팔고, 엔을 사려는 움직임에 탄력이 생겨 결국 76엔 대를 돌파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NHK의 취재에 "일본 정부의 환율 개입은, 미국의 채무 상한 인상 문제의 결착과 일본은행 금융정책 결정회의 이후로 예상된다. 일본의 재정상황에서 볼 때 개입총액은 소규모에 그칠 것이 분명하다. 엔고 저지보다는 오히려 엔 가치의 상승 속도를 줄이려는 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75엔 대 돌입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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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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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 11/08/02 [09:48]
진짜 경제쪽엔 댓글달린거 거-의 못봤다.
연예계나 외교, 국제이슈엔 잘 달리고.
11/08/04 [22:41]
頑張っ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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